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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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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19회 작성일 10-08-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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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보다 앞서 결정되는 것이 컬러 선택이다. 일정한 공간에 어떤 컬러로 꾸며지는가에 따라 전체적 분위기가 좌우된다. 집을 꾸밀 때 사람들은 머릿속에 내가 원하는 가구들로 가득 채운다. 그리고 그것들을 디스플레이 하면서 가구 이외의 것들과의 매칭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구의 디자인, 컬러 선택 이전에 페인팅, 커튼, 바닥재 등의 기본적 코디가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페인팅을 바꿀 수 없으므로 컬러 선택도 화사하고 온화한 느낌이라면 특히 주택의 경우 집안에 들어설 때마다 아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듯이 집 전체가 한 눈에 들어 올 수는 없어도 전체적인 컬러 코디는 하나로 연결되어 흐름이 느껴져야 할 것이다. 고급스런 컬러의 느낌으로 현란함 보다는 차분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파스텔 톤 계열을 추천하고 싶다.

20080117082716001.jpg예를 들어, 바닥이 오크 계열의 마루라면 벽 컬러는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의 하니 하버(Honey Harbour) CC-170 또는 아몬드 비스크(Almond Bisque) CC-280을 권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낼 때는 강한 가구 색이 어울리지 않는다. 말하자면 침대 헤드 보드도 베이비나 파스텔 톤 계열이 좋고 장식장, 서랍장 역시 블루 그래스(Blue Grass) CC-640과 같은 연한 파스텔 톤의 그것이 좋다. 액자 프레임 역시 다크 브라운이나 블랙보다는 벽 컬러와 별로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크림 화이트(Cream White)나 화이트로 선택한다. 그림의 내용 역시 컬러가 느껴지지 않는 단색 스케치나 심플한 디자인 패턴으로 고른다. 사이드 테이블에 아트 플라워(Art Flower)로 디스플레이 하고 싶다면 진한 색의 꽃들보다는 역시 파스텔 톤의 한 두 가지 컬러 꽃으로 선택한다. 침대 옆 램프 테이블 위의 램프 역시 강하지 않은 전체적 분위기 속에 묻어 들어 갈 수 있는 것으로 고른다. 커튼을 포인트라고 보색 대비하지 말고 커튼 역시도 벽 컬러와 유사한 컬러로 하고 잔잔한 패턴이 보여지는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20080117082736002.jpg전체적인 가구가 파스텔 계열이지만 바닥재의 오크 계열과 비슷한 작은 테이블로 센스 있는 포인트 디스플레이도 멋져 보인다. 러그 역시 단색의 크리미(Creamy)한 파스텔 톤이라면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아이들 방 역시 흰 색 가구라면 블루 그래스(Blue Grass) CC-640이 어울리고 다크 브라운 가구라면 블루 스트림(Blue Stream) CC-730이 매우 잘 어울린다.

20080117082747003.jpg컬러의 전체적 큰 흐름은 연한 파스텔 톤 계열 색이라는 점에서 전체적 분위기는 하나로 느껴질 것이다. 그 안에 꾸며진 가구나 소품들이 색과 디자인은 다를지라도 기본적인 배경이 되는 색이 한가지 흐름으로 간다면 집도 넓어 보일뿐더러 세련미가 물씬 풍길 것이다. 낡은 가구를 사포로 문질러 내어 내가 원하는 크리미 파스텔 톤 컬러로 페인팅 하는 것도 새로운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어 좋을 듯하다. 군데군데 낡은 느낌마저도 멋스러움으로 보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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