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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보조항암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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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079회 작성일 11-07-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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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에서 2위 사망률에서는 1위의 무서운 암이다. 폐암으로 진단되면 가장먼저 해야 하는 것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담배를 끊는 것이다. 폐암의 대부분의 원인이 담배로 밝혀지고 있어 모든 병의 치료 원칙이 그러하듯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고 폐암의 원인이 담배임으로 담배를 피우던 환자에서 폐암에 걸렸다면 당연히 담배를 끊어야 한다. 그다음은 여러 검사를 통해 병기를 결정한다. 폐암은 1기, 2기 3기, 4기로 나누며 3기를 다시 두 단계로 나누어 3기초와 3기말로 나눈다. 이처럼 3기를 둘로 나누는 중요한 이유는 3기초까지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3기말 이후는 수술을 하지 않음으로 3기를 두개로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기말과 4기에 해당하는 분들은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통상 항암제 치료를 하게 된다. 그리고 1기에서 3기초에 해당하는 분들은 수술을 받게 된다.
몇 년 전까지 학계에서 완치목적으로 폐암 수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이후 항암치료를 해야하는지 안해도 되는지 확실한 방침이 없었다. 그러나 항암치료의 효과가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에 힘입어 폐암의 수술이후에 항암제 치료를 해야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육안적으로 보이는 암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고 그 이후에 시행하는 항암치료를 보조항암요법이라 하는데 보조항암요법은 재발을 방지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그런데 어떤 분은 재발을 하고 어떤 분은 재발을 하지 않아 누구에게 항암제를 투여해야 하는 가는 매우 어렵다. 육안적으로 보이는 암을 모두 제거한다고 수술을 하였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 있어 재발을 하는 것임으로 이런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 있는가 남아 있지 않은가가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데 아직 미세암의 존재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어떤 분은 미세암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항암제를 처방받게 되기도 한다.
폐암에 대한 보조항암요법은 수술이후 정확한 병기를 정한 이후에 시행됨으로 재발의 위험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고, 항암치료 때문에 수술이 지연되지 않는다. 반면 항암치료를 시행할 때 미세전이가 없는 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육안적으로 보이는 암이 없음으로 항암제의 반응여부를 평가할 수 없다. 또한 수술 전부터 있을 수도 있는 미세전이암세포에 대한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
최근 들어 폐암을 완치목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이후에 보조항암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어 수술을 시행하여 아주 초기인 1기초반의 환자를 제외하고 항암제치료가 권유되고 있다. 폐암환자에서 수술을 받고 폐암에 효과 있는 항암제로 보조항암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교과서적인 치료로 인정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전신 상태가 양호한 환자분께 추천된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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