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꽃 - 잡초도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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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라곤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1-11-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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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모양이 나리를 닮았지만 나리꽃보다 예쁘지 않은 꽃을 피우는 개나리, 맥문동과 닮았지만 맥문동과 달리 알뿌리를 만들지 않는 개맥문동, 옻나무와 닮았지만 옻나무처럼 쓰임이 좋지 않은 개옻나무, 먹을 수 없는 개밀, 개보리처럼 접두사에 '개'를 붙여 원래의 식물보다 못한 식물을 이를 때가 많다.
그러나 별꽃보다 크고 예쁜 꽃을 피우는 개별꽃은 억울하다. 별꽃은 5장의 잎을 가지고 있지만 한 장의 꽃잎은 깊게 갈라져 있어 마치 10장의 꽃잎처럼 보인다. 그래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에 비유되어 '별꽃'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하지만 개별꽃은 별꽃과 같은 석죽과의 식물이지만 꽃잎이 갈라지지 않아 이름 앞에 청아한 흰빛의 꽃을 피우는 이 식물과 어울리지 않게 '개'자가 붙어버렸다.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 억울하지만 어쩔 것이냐! 이른 봄 오고가는 이에게 청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작고 귀여운 씨앗을 만들어 훗날을 준비하면 그만인 것이다.
개별꽃(Pseudostellaria heterophylla)은 개별꽃속 식물로 '가짜'의 뜻을 가지고 있는 'Pseudo'와 별을 뜻하는 'Stellaria'의 합성어로 '가짜별꽃'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종명은 '다른'의 뜻을 갖는 'hetero'와 '잎'을 뜻하는 'phylla'로 되어있는데, 개별꽃은 꽃대에 가까운 잎과 줄기에 달린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닌가 한다.
개별꽃은 10cm 정도로 곧게 자라고 별꽃과는 다르게 줄기에 털이 있으며, 잎은 마주달리고 꽃대 밑의 잎이 십자모양으로 줄기에 달린 잎보다 크다. 꽃은 5월에 원줄기 끝에 흰색으로 피며, 5장의 꽃잎과 꽃받침잎으로 되어있다. 꽃술은 붉은색의 성냥꼬투리 같은 10개의 수술과 3갈래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으며, 열매는 삭과로 끝이 3갈래로 갈라져 종자가 나온다. (대한식물도감)
개별꽃은 방추형의 괴근을 만드는데 한방에서 개별꽃의 괴근을 '태자삼(太子參)'이라 하여 약으로 사용하며, 괴근의 모양이 어린 인삼과 비슷하다 하여 '동삼(童參)'이라 부르기도 한다. 약성은 달고 약간의 쓴맛이 있으며 다소 차가운 성질로 지라(脾)와 폐(肺)에 귀경한다. 태자삼은 기(氣)와 진액(津液)을 동시에 보하는 효능과 지라와 폐의 작용을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비위가 허약하거나 식욕부진에 태자삼을 약으로 처방하며, 몸이 피곤하여 힘이 없는 증상에 주로 쓰인다.
그러나 한기를 느끼는 증상에는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약으로 쓰일 때는 6~7월 경 꽃이 지고 잎이 다 자랐을 때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1~3분정도 데친 것을 사용하며, 10~15 g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그러나 별꽃보다 크고 예쁜 꽃을 피우는 개별꽃은 억울하다. 별꽃은 5장의 잎을 가지고 있지만 한 장의 꽃잎은 깊게 갈라져 있어 마치 10장의 꽃잎처럼 보인다. 그래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에 비유되어 '별꽃'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하지만 개별꽃은 별꽃과 같은 석죽과의 식물이지만 꽃잎이 갈라지지 않아 이름 앞에 청아한 흰빛의 꽃을 피우는 이 식물과 어울리지 않게 '개'자가 붙어버렸다.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 억울하지만 어쩔 것이냐! 이른 봄 오고가는 이에게 청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작고 귀여운 씨앗을 만들어 훗날을 준비하면 그만인 것이다.
개별꽃(Pseudostellaria heterophylla)은 개별꽃속 식물로 '가짜'의 뜻을 가지고 있는 'Pseudo'와 별을 뜻하는 'Stellaria'의 합성어로 '가짜별꽃'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종명은 '다른'의 뜻을 갖는 'hetero'와 '잎'을 뜻하는 'phylla'로 되어있는데, 개별꽃은 꽃대에 가까운 잎과 줄기에 달린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닌가 한다.
개별꽃은 10cm 정도로 곧게 자라고 별꽃과는 다르게 줄기에 털이 있으며, 잎은 마주달리고 꽃대 밑의 잎이 십자모양으로 줄기에 달린 잎보다 크다. 꽃은 5월에 원줄기 끝에 흰색으로 피며, 5장의 꽃잎과 꽃받침잎으로 되어있다. 꽃술은 붉은색의 성냥꼬투리 같은 10개의 수술과 3갈래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으며, 열매는 삭과로 끝이 3갈래로 갈라져 종자가 나온다. (대한식물도감)
개별꽃은 방추형의 괴근을 만드는데 한방에서 개별꽃의 괴근을 '태자삼(太子參)'이라 하여 약으로 사용하며, 괴근의 모양이 어린 인삼과 비슷하다 하여 '동삼(童參)'이라 부르기도 한다. 약성은 달고 약간의 쓴맛이 있으며 다소 차가운 성질로 지라(脾)와 폐(肺)에 귀경한다. 태자삼은 기(氣)와 진액(津液)을 동시에 보하는 효능과 지라와 폐의 작용을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비위가 허약하거나 식욕부진에 태자삼을 약으로 처방하며, 몸이 피곤하여 힘이 없는 증상에 주로 쓰인다.
그러나 한기를 느끼는 증상에는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약으로 쓰일 때는 6~7월 경 꽃이 지고 잎이 다 자랐을 때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1~3분정도 데친 것을 사용하며, 10~15 g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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