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여성 류머티즘관절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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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2,455회 작성일 11-01-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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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뻣뻣하고 뼈마디가 욱신욱신 쑤시는 관절염은 흔히 노인들에게서나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 아침마다 잠에서 깨어나 몸을 일으킬 때 움직이기 불편할 정도로 몸이 뻣뻣하고 손가락이 잘 쥐어지지 않는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류머티즘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1 류머티즘관절염 바로 알기
중·장년 여성의 대표적 질환으로 알려진 류머티즘관절염. 최근에는 20,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류머티즘관절염 진단을 받은 2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39%가 30대 이전에 처음 류머티즘관절염 진단을 받았으며 20대 이전에 진단을 받은 환자도 1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질환 그 자체보다 관절 손상을 비롯한 합병증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장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따라서 젊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류머티즘관절염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히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인체 내 관절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인체에 침투했을 때 정상적으로 방어 역할을 해야 할 면역계가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것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류머티즘관절염이 시작되면 활막이 증식되어 두꺼워지면서 ‘판누스’라는 덩어리를 형성하고, 이것이 연골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연골 주위에 있는 뼈도 손상시킨다. 일단 한 번 진행이 시작되면 관절 연골과 뼈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결국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증상이 시작되고 2년 이내에 대부분 관절 조직이 파괴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류머티즘관절염은 노화와 체중 증가 등의 이유로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급속도로 진행되며 전 세대에 걸쳐 발병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뒤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1시간가량 지속되거나 여러 관절에서 좌우 대칭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손과 발 등 작은 관절에서 부종이 나타난다면 류머티즘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유 없이 관절에서 열이 발생하기도 하며, 부은 관절을 눌렀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어도 류머티즘관절염일 가능성이 높다.
2 류머티즘관절염 극복하기
운동요법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도 약해지고 관절 주위 근육도 굳게 돼 관절염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을 할 때는 관절운동으로 시작해 근육운동을 하고 마지막에 유산소운동 순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으로 굳은 관절을 풀어주고, 몸이 풀려 점차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가 커지면 근육운동을 시작한다. 관절운동과 근육운동으로 관절염 증세가 점차 호전되었다면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식이요법 류머티즘관절염은 질병 자체로 인한 열량 소모가 크기 때문에 류머티즘관절염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더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한다. 또 여러 종류의 약물 복용으로 위장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항상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5가지 걷기 수칙
1 첫걸음은 느리게 시작 류머티즘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걷기를 시작할 때 처음 5분간은 천천히 걸으며 발과 발가락을 이완시키도록 한다. 걷기 전에 의자에 앉아 발목을 돌리는 등의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과 다리를 무리해서 뻗는 등의 스트레칭은 오히려 관절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신발은 굽이 낮고 바닥이 두꺼운 것 선택 최대한 편안한 옷과 신발을 신어야 한다. 착용감이 좋고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입도록 하고 신발은 굽이 높거나 앞코가 좁은 것은 피한다. 바닥은 두꺼운 것이 좋다. 너무 조이거나 입고 벗기 힘든 옷이나 굽 높은 신발은 운동에 방해가 된다.
3 바른 자세로 속도 조절 턱은 가볍게 몸 쪽으로 끌어당기고 허리와 등을 편 바른 자세를 취한다. 발은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해야 한다. 이때 양팔은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빠르지 않게 일정한 속도로 걷되, 걷는 도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속도를 줄이고 발과 발가락을 이완시킨다. 걷기 운동은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과식을 피하고 비만을 예방할 것 꾸준한 운동과 함께 과식하지 않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걷기 운동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5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 관리 류머티즘관절염은 진단 후 2년 이내에 관절 파괴가 시작될 만큼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초기부터 자신의 증상에 맞는 주사 치료 등의 적극적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절 파괴와 변형을 막아야 제대로 운동도 할 수 있다.
5가지 식사 수칙
1 정상 체중을 유지할 것. 2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것. 3 지방은 총 열량의 20% 정도만 섭취할 것. 4 술, 담배, 카페인 음료는 피할 것. 5 육류보다는 생선과 해조류를 섭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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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여성의 대표적 질환으로 알려진 류머티즘관절염. 최근에는 20,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류머티즘관절염 진단을 받은 2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39%가 30대 이전에 처음 류머티즘관절염 진단을 받았으며 20대 이전에 진단을 받은 환자도 1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질환 그 자체보다 관절 손상을 비롯한 합병증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장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따라서 젊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류머티즘관절염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히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인체 내 관절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인체에 침투했을 때 정상적으로 방어 역할을 해야 할 면역계가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것으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류머티즘관절염이 시작되면 활막이 증식되어 두꺼워지면서 ‘판누스’라는 덩어리를 형성하고, 이것이 연골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연골 주위에 있는 뼈도 손상시킨다. 일단 한 번 진행이 시작되면 관절 연골과 뼈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결국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증상이 시작되고 2년 이내에 대부분 관절 조직이 파괴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류머티즘관절염은 노화와 체중 증가 등의 이유로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급속도로 진행되며 전 세대에 걸쳐 발병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뒤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1시간가량 지속되거나 여러 관절에서 좌우 대칭적으로 통증이 느껴지고 손과 발 등 작은 관절에서 부종이 나타난다면 류머티즘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유 없이 관절에서 열이 발생하기도 하며, 부은 관절을 눌렀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어도 류머티즘관절염일 가능성이 높다.
2 류머티즘관절염 극복하기
운동요법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도 약해지고 관절 주위 근육도 굳게 돼 관절염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을 할 때는 관절운동으로 시작해 근육운동을 하고 마지막에 유산소운동 순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으로 굳은 관절을 풀어주고, 몸이 풀려 점차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가 커지면 근육운동을 시작한다. 관절운동과 근육운동으로 관절염 증세가 점차 호전되었다면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식이요법 류머티즘관절염은 질병 자체로 인한 열량 소모가 크기 때문에 류머티즘관절염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더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한다. 또 여러 종류의 약물 복용으로 위장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항상 균형 잡힌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5가지 걷기 수칙
1 첫걸음은 느리게 시작 류머티즘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걷기를 시작할 때 처음 5분간은 천천히 걸으며 발과 발가락을 이완시키도록 한다. 걷기 전에 의자에 앉아 발목을 돌리는 등의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과 다리를 무리해서 뻗는 등의 스트레칭은 오히려 관절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신발은 굽이 낮고 바닥이 두꺼운 것 선택 최대한 편안한 옷과 신발을 신어야 한다. 착용감이 좋고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입도록 하고 신발은 굽이 높거나 앞코가 좁은 것은 피한다. 바닥은 두꺼운 것이 좋다. 너무 조이거나 입고 벗기 힘든 옷이나 굽 높은 신발은 운동에 방해가 된다.
3 바른 자세로 속도 조절 턱은 가볍게 몸 쪽으로 끌어당기고 허리와 등을 편 바른 자세를 취한다. 발은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해야 한다. 이때 양팔은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빠르지 않게 일정한 속도로 걷되, 걷는 도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속도를 줄이고 발과 발가락을 이완시킨다. 걷기 운동은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과식을 피하고 비만을 예방할 것 꾸준한 운동과 함께 과식하지 않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걷기 운동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5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 관리 류머티즘관절염은 진단 후 2년 이내에 관절 파괴가 시작될 만큼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초기부터 자신의 증상에 맞는 주사 치료 등의 적극적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절 파괴와 변형을 막아야 제대로 운동도 할 수 있다.
5가지 식사 수칙
1 정상 체중을 유지할 것. 2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것. 3 지방은 총 열량의 20% 정도만 섭취할 것. 4 술, 담배, 카페인 음료는 피할 것. 5 육류보다는 생선과 해조류를 섭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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