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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순 치매 악화로 입원..조기 치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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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15-06-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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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황정순(87)씨가 지병이 악화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황정순씨 가족에 따르면 황씨는 2005년부터 앓아온 치매가 악화돼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2010년에도 치매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적이 있는데,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황씨는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으며 고령이고 치매 말기 단계에 접어들어 영양주사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매는 조기에 치료하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치매 진행을 5년 정도 지연할 수 있다고 한다. 치매가 초기 단계일 때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시설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뇌 신경 세포를 활성화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혈중 농도를 높이는 약을 투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치매가 중기로 넘어가면 소용이 없다.

인지행동치료는 TV 시청보다는 라디오로, 독서보다 일기 쓰기로 생활습관을 바꿔서 치매 말기로 진행하는 시간을 5~6년 늦추는 것을 말한다. 걷기 등 가벼운 운동도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설치료는 동네 보건소나 사설요양기관에 다님으로써 치매 진행을 늦추는 방법이다. 초기에는 환경 변화로 한때 치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지만, 치매 자체가 빠르게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한두 달 지나면 대부분 적응한다고 본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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