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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치매 예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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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73회 작성일 15-06-2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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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테린(clusterin)이라는 단백질의 혈중 수치가 올라가면 노인성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킹스 대학(KCL) 정신의학연구소의 마다브 탐비세티(Madhav Thambisetty) 박사는 노인성 치매 환자,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기능장애 환자, 정상인 등 300여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하고 뇌 스캔을 실시한 결과 혈액 속의 클러스테린이라는 단백질이 치매와 연관이 있으며 이 단백질의 수치가 올라갈수록 기억손상과 뇌 위축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탐비세티 박사는 클러스테린의 혈중수치는 치매증상이 나타나기 최장 10년 전부터 치매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단백질의 혈중수치가 어느 수준이 정상이고 또 어느 수준이면 치매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며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치매연구의 1차적인 목표는 치매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진행을 추적할 수 있는 값싸고 손쉬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면서 클러스테린이 치매와 관련된 혈액 속의 생물표지로서 이러한 목표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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