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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중년 여성 불면증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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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94회 작성일 15-06-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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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불면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민일보는 서울수면센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 3개월 이상 수면제 복용 환자 235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환자 비율이 각각 남성 42%·여성 58%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만성불면증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연령별 비율로 볼 때도 남자는 30세 이후로는 불면증 발병률에 큰 변화가 없다.나이를 먹을수록 불면증 환자 역시 급증한다. 특히 여러 연령대 중 50대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심사결정 자료를 놓고 지난 7월 불면증에 관해 분석한 결과도 위와 비슷하다. 2007년 20만7000명이던 전체 진료 인원은 2011년 38만명으로 약 17만6000명(84.6%) 증가했다. 그중 남자는 37.7%, 여자는 62.3%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여성 환자의 수가 남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50대 여성의 불면증 확률이 높은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활동량이 줄어 자연스럽게 잠도 덜 자게 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또한 운동 등의 보완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수면욕은 더욱 줄어든다. 더불어 50대 여성의 경우 폐경기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불면증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수면장애가 정상적 생활리듬에 악영향을 끼쳐 개인적·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불면증 때문에 약에만 의지하거나 스스로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일보는 불면증 예방을 위해 평소의 생활습관을 정립할 것을 제시했다. 수면장애를 예방하려면 낮잠은 피하고 취침·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매일 햇빛을 쪼이는 것이 좋다.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수면제·항우울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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