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는 정신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의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생각 > 자연치유 민간요법

체질 의학을 하면서 필자가 가장 듣기 거북한 말이 있다면 체질 개선이라고 하는 말이다. 사람은 체질은 부모로부터 유전 받아서 다시 자녀들에게 물려 준다. 마치 혈액형과도 같아서 절대로 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체질에 관해서 알아 보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일상 생활 중에서도 체질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난 원래 마른 체질이야 혹은 난 술을 잘 먹는 체질이라서 그리고 딱 이게 내 체질이야”,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야 나이가 들어 가니까 체질이 변하는가 보다, 이렇게 흔히 사용되는 말이다 보니 그 뜻도 참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사람은 세 가지의 구조로 되어 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 건강이 무엇인가라는 정의를 살펴보면 정신적, 신체적, 영적으로 질병이나 통증이 없으며 이 세 부분 모두에서 안녕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사람은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이루어진 존재이다. 영적인 부분은 의학을 하는 사람들이 다룰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두 가지 영역 즉 정신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체질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체질에는 정신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부분의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생각 해 볼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것이 하나의 기본 틀 위에서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 두 영역 모두 개인 마다 아주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로 정신적,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의 특성을 우리는 기질 혹은 성격이라고 부릅니다. 성격을 체질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아주 개인마다 독특한 특성을 성격 혹은 기질 개성이라고 부릅니다. MBTI와 같은 성격검사를 해보면 아주 정확도가 높다. 예를 들면 내성적이거나 혹은 외성적이다, 적극적이다 아니면 소극적이다. 에니어그램과 같은 성격 검사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사람의 성격적인 기질과 특성에 대해서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신체적인 특성을 우리는 체질이라고 부르는데 체질이란 말음 몸 (체) 자에 성질 또는 가치란 뜻으로 쓰이는 (질) 자가 뭉쳐서 성질이란 뜻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은 공통적이다. 체질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체질이라는 뜻으로 constitution이 사용된 것은 15세기부터 16세기에 처음으로 몸의 특성이나 건광과 관련시켜 생각하는 경향이 생겨 났다. Constitution은 원래 '조립'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 였으며, 나라의 헌법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는데 체질을 의미할 때는 기질적인 의미가 많다.  

체질이란 말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선천적 의미에서의 체질과 후천적 의미의 체질이 있다. 선천적인 의미의 체질이라고 하는 것은 체질 의학자가 다루는 본질적인 의미의 체질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체질은 부모로 유전적으로 물려 받게 되고 이렇게 선천적으로 유전되어진 체질은 절대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혈액형이 바뀔 수 없는 이치와도 같으며 체질은 고정적이고 본질적이고 유전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세상을 살면서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말랐던 사람이 식생활의 변화로 체중이 불기도 하고 인생을 살면서 신체적 상태나 성격은 변할 수 있다. 이것은 굳이 말을 만들어 붙인다면 후천적인 의미에서의 체질이라 말 할 수 있다.

체질의 올바른 의미는 장부의 강약 배열과 구조에 기인한다. 어떠한 신체 장부의 강약 구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체질이 결정된다. 필자처럼 간>심>신>췌>폐의 순으로 장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목양 체질이라 부른다. 간이 최강 장기이고 폐가 최약장기이다. 이러한 장부 구조에 따라 체질이 결정되고 정해진 체질에 따라서 생리적인 특성과 생김새, 성격적인 여러가지 특성들이 주어진다.

미국의 대 발명가였던 토마스 에디슨은“미래의 의사는 약물에 의한 치료가 아닌 자기환자의 체질, 음식, 그리고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따른 치료에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8체질의학에서는 체질, 음식, 질병의 원인과 예방으로 환자를 치료 하는데 에디슨이 8체질 의학을 두고 한 말이 아닌가 할 정도로 에디슨이 예견한 대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