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성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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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468회 작성일 09-10-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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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시작한 돼지 인푸루엔자가 북미를 거치면서 전 세계로 퍼지는 속도가 줄어들지 않자, UN에서는 이를 가장 높은 방역체제인 6 단계로 올린 바 있다. 병의 심한 정도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전염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내린 조치라고 한다.
돼지 인푸루엔자는 최신의 전염병 유행이지만, 그 전에도 많은 전염병이 유행한 바 있다.
지난 세기의 주된 전염병은 콜레라, 장질부사 등을 포함한 각종 박테리아 감염을 비롯해서, 소아마비, 뇌염 등 바이러스 감염이었다. 그러나 박테리아 전염병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상하수도를 비롯한 위생시설 덕분이었다.
그렇지만, 소아마비 등 바이러스 전염병은 예방주사의 발달로 많이 예방되고 있다. 매년 가을철에 들어서면,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그 해에 유행될 가능성이 있는 독감을 예방하라고 한다.
이번의 돼지 인푸루엔자 예방주사약도 이미 만들어지고 있어 실제로 사용이 가능해지고 있다. 돼지 인푸루엔자가 발생한 지 불과 2-3 달만에 예방주사약이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기술향상이 있었기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거의 모든 전염병은 접촉점에 대한 철저한 위생을 지킴으로서 예방이 가능하게된다. 이번의 전염병은 공기를 통하거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신체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이다. 따라서 양질의 마스크를 쓰고있거나 손을 자주 씻으라는 충고가 있다. 좋은 예방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감염증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 지구상에 가장 먼저 살고있던 생명체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단세포 생물이었다. 즉 세상에 먼저 살고있던 생명체들은 미생물들이었던 것이다. 이런 미생물들은 지금도 있고, 그런 세상에 인간들이 같이 살고있고 있는 것이다. 전부터 살고있던 미생물들이 자신들의 공간을 점령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미생물들은 물, 흙, 공기는 물론 다른 식물/동물들은 물론 인간의 몸도 자신들의 공간으로 친다. 즉 미생물은 세상 어느 곳이라도 다 자기들의 영역일 수 있다. 교차감염이 가능한 이유인 것이다.
식물/동물로부터 인간으로 또는 그 반대현상도 가능하다.
따라서 인간의 몸에는 이런 미생물들의 침입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대비하여 우리의 몸에는 면역성이라는 장치가 되어있는 것이다. 즉 우리 몸에 필요 없는 내외부로부터의 침입자들을 처리하는 장치가 되어있는데 이를 면역성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수많은 미생물이나 어떤 물질에 대비하고 있는 면역성이 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부터 면역성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면서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면역성을 제대로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성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내려 온 면역성을 올리려는 작업보다는 면역성을 내리지 않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고 쉬운 길이다.
면역성을 내리는 길들은 다음과 같다. 수면부족 및 스트레스, 영양부족 및 영양과다. 운동부족 및 과다한 운동, 방사선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화학물질에 노출될 때, 항생제 남용 및 과다한 약물복용 등 여러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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