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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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788회 작성일 09-10-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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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이유...
1.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2. 성인병에 좋다.
3. 장수식품이다.
4. 고단백 저칼로리식품이기 때문에 건강과 미용에 좋다.
5. 오징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6.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에 좋다.
7. 타우린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8.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켜 피로회복에 좋다.
9. 혈압을 적절히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다.
10. 신경섬유를 보호, 두뇌개발에 효과가 있다.
오징어,옛 이름이 오적어(烏賊魚)인 오징어. 죽은 척하고 물 위에 떠 있다가 이를 모르고 접근한 까마귀(烏)를 확 잡아채 물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우리는 예부터 오징어를 잘 먹었다. 일본, 중국, 대만, 인도도 오징어를 좋아한다. 그러나 오징어를 즐기는 서양인은 극히 드물다.
정력과 간 보호, 여성 건강에 좋다는 갑오징어의 먹물을 '약'으로 먹는 정도다.
오징어 먹물은 최근 항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동물 실험에서는 먹물에 든 뮤코 다당류가 암에 걸린 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일본에서는 오징어 먹물이 첨가된 라면, 국수까지 나왔다. 한방에서는 오징어 먹물을 여성의 살혈심통(殺血心痛) 치료에 쓴다. 자궁 출혈이 있으면서 가슴앓이가 심한 여성에게 오징어 먹물을 볶아 가루를 낸 뒤 식초 끓인 물에 타 먹이는 것이다. 중국의 의서 본초습유엔 "오징어 먹물은 혈액에 좋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을 막아 주며, 통증을 줄여 준다"고 기술돼 있다.
오징어 등뼈도 한방에서 흔히 약으로 쓴다. 등뼈엔 지혈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를 가루 내어 '해표초'라는 약을 만든다. 이 약은 위산 과다,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환자에게 주로 처방된다. 씹히는 맛이 일품인 오징어 살은 구워 먹거나 회나 초밥에 넣어 먹는다. 구이, 절임, 튀김 요리가 가능하며 내장도 먹을 수 있다. 오징어 젓갈은 영양은 풍부하나 염분이 많으므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곤란하다.
동의보감은 "오징어의 살이 기를 보호한다"고 적고 있다. 의지를 강하게 하고 여성의 생리 불순을 낫게 하며 남성의 정액을 증가시킨다는 대목도 나온다. 오징어 살엔 의외로 영양이 풍부하다. 단백질 함량은 15~20%에 달한다. 말린 오징어의 단백질 함량(60%)은 소고기의 세 배 이상이다. 게다가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단백가가 83이나 된다. 단백가가 70 이상이며 질이 좋은 단백질이다. 이뿐 아니라 우리의 주식인 쌀 등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지방 함량은 1%에 불과하다. 오징어의 지방은 혈관 건강과 두뇌 발달에 좋은 지방인 DHA, EPA 등이 주류를 이룬다. 오징어 살은 저지방?고단백 식품이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마른 오징어가 100g당 353㎉(생것은 95㎉)의 열량을 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징어 먹기를 꺼리는 사람은 흔히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이유로 내세운다. 맞는 말이다. 어패류 가운데 콜레스테롤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다른 어패류보다 두세 배 많이(100g당 1g) 들어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약간 높은 정도라면 먹어도 무방하다.
타우린은 마른 오징어 표면에 붙어 있는 하얀 가루다. 맛을 내는 성분이기도 하다. 이 가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 외에도 혈압 조절, 피로, 시력 개선, 동맥 경화, 암 예방에 유용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오징어는 표면이 투명하고 색이 짙으며 광택이 나는 것이 신선하다. 눈이 맑고 튀어나온 것. 살에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껍질이 벗겨진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다. 산성 식품이므로 알카리성인 채소와 곁들여 먹는 것이 원칙이다.
주의할 점은 마른 오징어를 꼭꼭 잘 씹어 먹되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말라는 것이다. 과식 할 경우 뱃속에서 수분을 흡수해 소화 불량은 물론 장이 막힐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조금만 먹어도 위가 아프거나 위산 과다, 소화 불량,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환자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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