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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맥주 4잔… 유방암 위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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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509회 작성일 15-01-3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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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암에 대한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을 살려 지난 2009년 3월 문을 연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이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병원 측은 과다한 음주·탄수화물·고지방식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우선 음주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유방암과 음주에 관한 연구사례를 보면 매일 맥주 1잔을 마실 경우 유방암 위험률이 3~4% 증가하고 이보다 4배 정도를 더 마실 경우 30%가량의 유방암 위험성이 증가한다. 동물 실험 결과에서 고지방식 역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유방암 발생이 느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동물성 지방이 유방암의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포함한 육류나 마가린, 버터 등의 섭취를 줄이고 등푸른 생선이나 올리브유 등과 같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육류를 직접 불에 구워서 섭취할 경우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나 벤조피렌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햄과 같이 어·육류를 가공한 음식을 피하는 것도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유발시켜 체내 포도당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유방암의 위험성을 높인다.

반면 운동 1회당 30분 이상, 그리고 일주일에 3회 이상을 꾸준히 했을 경우 폐경 후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을 반 정도 줄일 수 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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