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 전 샤워 필수… 면도는 역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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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614회 작성일 15-02-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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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면도기를 사용한 제모는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다. 면도기로 제모하기 전 반드시 알아둬야 할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제모하기 가장 좋은 때는 샤워하고 난 바로 뒤다. 미온수로 샤워를 하는 동안 털이 물기를 흡수해 숨이 죽어 부드러워지기 때문. 물이 스며든 털은 보통 때보다 70% 정도 부드러워진다. 거친 털은 물기를 흡수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면도하기 전에는 피부를 깨끗하게 닦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 표면의 오염이 면도를 통해 모공에 닿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자칫 면도날에 상처를 입기도 쉽다.
면도는 털이 난 역방향으로 하고 셰이빙 젤을 사용해야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제모 후에는 반드시 피부를 진정시키는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스킨으로 피부를 톡톡 두드리듯 마사지를 해주거나 찬 수건을 대서 모공을 축소한 뒤 가볍게 보디로션을 발라준다. 특히 민감성 피부는 제모를 자주 하면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올바른 면도법을 통해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를 줄인다.
제모를 하다 보면 상처가 나는 일도 많다. 면도 후 피부가 화끈거린다면 먼저 찬물로 진정시켜야 한다. 그 다음 무알코올 스킨이나 보습 에센스, 수분 크림 등을 발라준다. 각질층이 많이 깎여나갔기 때문에 보습제는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 바른다. 면도날에 베어 상처가 났다면, 소독한 거즈나 솜으로 지혈한 다음 베타딘이나 알코올로 소독한다. 지혈 후에는 무알코올 성분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바닷가에 갈 예정이라면 최소 이틀 전에 제모를 하는 것이 좋다. 면도 날에 벤 미세한 상처를 통해 세균이 감염돼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면도기를 사용하여 제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면도날'. 면도날이 낡고 무뎌지면 피부에 상처를 입히기 쉬울 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면도날의 교체주기를 놓치지 말고 항상 깨끗한 면도날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남성 면도날의 수명은 2주. 남성 면도날은 유통기한을 잘 모르고 사용하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다. 습관처럼 면도하는 남성들이 면도 날의 유효기간까지 꼼꼼히 챙기기란 쉽지 않은 일. 그러나 면도 후 피부가 따끔거리고 빨갛게 부어 오른다면 면도날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주가 지난 면도날은 세균 번식 등으로 다양한 피부 문제를 일으킨다.
여성 면도기는 매일 사용하는 남성면도기보다 교체 시기가 긴 편이다. 하지만 너무 오래 하나의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한 달 정도의 주기로 면도날 혹은 면도기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면도를 한 뒤에는 면도기 관리도 중요하다. 면도 후에는 항상 면도날을 건조시켜서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관용 걸이가 포함돼 있는 제품은 면도날을 건조하기 좋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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