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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위장약 ‘무’‥이렇게 좋은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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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594회 작성일 15-02-1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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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인간도 입맛이 당기는 시기이지만 당기는대로 다 먹다보면 속이 더부룩해진다. 더부룩해진 속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천연 위장약이 있으니 바로 '무'다.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중국에서는 수 천년동안 재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 이규보가 쓴 '가포육영'이란 시에 등장하고 있는데, '무는 소금에 절여 겨울동안 저장해 두고 먹는다'고 했다. 무는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의 2대 채소로 침채류의 주재료이며, 배추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주로 중국을 통해 들어와 각 지방에 토착한 재래종이 많으며, 수확하는 시기에 따라 봄무, 여름무, 가을무로 나뉜다.
 
▷주요 영양소
무뿌리는 수분이 약 94.3%이고 섬유소가 뿌리에 약 0.6g, 잎에는 1.0g 함유돼 있으며 특히 무 속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많아 생식하면 소화를 촉진시킨다. 무잎은 녹황색 채소로 베타카로틴, 프로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며 비타민 C를 100g 중에 75㎎이나 함유하고 있어서 세포의 노화억제와 암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 비타민 C는 열이나 산에 약하기 때문에 무즙은 강판에 간 지 20분이 경과하면 그 효과가 80%로 줄어들어 즙으로 먹을 경우 갈자마자 바로 먹어야 한다. 또한 단백질은 라이신 함량이 많아 곡류 단백질의 결점을 보충 할 수 있다.
 
▷효용
무의 하얀 부분에는 디아스타아제와 옥시다아제 등의 효소가 들어있다. 특히 추석 때 송편을 과식했다면 무즙을 내어 먹으면 디아스타아제의 작용으로 위 더부룩함을 방지하고, 손상된 위 점막을 복구하며, 위염이나 위궤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옥시다아제 역시 소화효소로 풍부한 해독작용기능을 해 탄 생선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을 억제한다.
 
▷약용
무즙을 탈지면에 묻혀 콧구멍에 넣으면 비염에도 탁월하다. 관절에 염증이 있어 붓고 아플 때도 무즙으로 찜질하면 좋고 여드름에도 세안 후 무즙을 바르면 염증이 가라앉는다. 무는 심한 기침 감기에 좋고 니코틴 독을 제거하며 담을 삭이는 작용도 한다. 또한 말린 잎은 자루에 넣어 입욕제로 이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냉한 체질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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