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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피해 창문 꼭꼭 닫아두면…피부트러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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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15-02-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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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를 밑도는 겨울 칼바람이 매섭다보니 작은 문틈 하나 남겨두지 않고 꼭꼭 막아두게 된다. 아무리 환기가 중요하다고 해도 찬바람을 받아드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환기가 되지 않은 실내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하게 될 경우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은 물론 각종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겨울철 피부는 여타 계절에 비해 매우 민감한 상태이므로, 적절한 환기와 청결한 실내공기 유지를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피부 병변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라마르피부과 홍선영 일산점원장은 "겨울철 환기부재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은 대기 내 먼지 ·곰팡이·세균 등 각종 오염물질들이 피부에 달라붙어 피부를 자극한다"며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끔 할 뿐만 아니라 계속된 난방기 열로 인해 만들어진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건조증·피부 유수분 밸런스저하·피부노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건조하고 오염이 심한 공기에 노출된 피부는 그 방어기재의 하나로 유분의 분비가 활발해져 번들거림은 물론이고 뾰루지·여드름 등 비롯한 각종 여드름성 질환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지성피부나 여드름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실내공기 환기에 더 높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최소 하루 2회, 마주 보는 창을 열어 자연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특히 침대 ·쇼파·카페트·난방기와 먼지와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구역의 환기는 더욱 철저히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내에 화분이나 가습기를 적절히 배치해 공기정화 및 실내습도를 맞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습기도 효과적이지만 청결히 관리되지 않거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오히려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기기관리 및 습도조절을 철저히 해야한다.

홍 원장은 "겨울철 실내습도는 40~50%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상대적으로 피부가 민감하고 약한 노인들이나 아토피질환 환자들은 실내공기 청결에 더욱 신경을 써 피부건강을 지키는데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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