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딱지는 뗄까 놔둘까? 상처 치료 잘못된 상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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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158회 작성일 15-06-3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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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 제대로 대처만 한다면 빨리 아물게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흉터도 작게 남는다. 하지만 상처가 났을때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대처한다면 작은 상처가 큰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다음은 상처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상식과 적절한 대처법이다.
▷상처에 물이 닿으면 안 된다?
더러운 물은 상처에 닿으면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므로 당연히 안 된다. 그러나 깨끗한 물은 다르다. 상처를 방치해 고름이 생겼거나 오염물질이 묻어 있다면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주는 게 더 좋다. 상처는 흐르는 물에서 씻는 기분으로 닦아내는 게 좋다.
정체불명의 약이나 소독약을 바를 바에야 차라리 물로 씻는 것이 낫다. 그리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이 아니라 세균이므로 물이 들어가면 곪는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다.
더러운 물은 상처에 닿으면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므로 당연히 안 된다. 그러나 깨끗한 물은 다르다. 상처를 방치해 고름이 생겼거나 오염물질이 묻어 있다면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주는 게 더 좋다. 상처는 흐르는 물에서 씻는 기분으로 닦아내는 게 좋다.
정체불명의 약이나 소독약을 바를 바에야 차라리 물로 씻는 것이 낫다. 그리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이 아니라 세균이므로 물이 들어가면 곪는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다.
▷딱지를 떼 내야 새살이 돋는다?
상처 관리의 제1원칙은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빨리 아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딱지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외로 딱지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제거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살이 더 빨리 돋아날거라 생각해서인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상처 관리의 제1원칙은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빨리 아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딱지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외로 딱지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제거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살이 더 빨리 돋아날거라 생각해서인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딱지는 크기에 따라 대처법이 다르다. 딱지가 작을 때는 그대로 두는 게 나은데, 나중에 상피세포가 재생되면서 딱지가 절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딱지가 크고 고름이 나온다면 떼어내는 것이 좋다. 딱지가 상피세포의 재생을 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딱지가 생살에 달라붙어있다면 그 크기가 크더라도 그냥 놔두는게 낫다. 이미 상피세포가 재생됐기 때문이다. 억지로 통증을 참으면서까지 딱지를 떼어낼 필요는 없다.
▷강한 소독제가 좋다?
가정마다 소독제 한두 개쯤은 구비하고 있는데 상처가 생기면 깨끗하게 바로 소독을 해야 상처가 빨리 낫는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그 것은 틀린 생각이다. 과산화수소수나 베타딘 같은 소독제들은 오염이 많이 된 상처에만 쓰는 게 좋으며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가정마다 소독제 한두 개쯤은 구비하고 있는데 상처가 생기면 깨끗하게 바로 소독을 해야 상처가 빨리 낫는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그 것은 틀린 생각이다. 과산화수소수나 베타딘 같은 소독제들은 오염이 많이 된 상처에만 쓰는 게 좋으며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약들은 바를 때 통증이 있어 세균은 죽이지만 정상세포의 기능도 떨어뜨려 상처가 아무는 걸 좀 더디게 만든다. 상처가 악화될까 봐 정 걱정이 된다면 식염수나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은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도록 하자.
▷밴드를 붙여야 세균 감염을 막는다?
상처를 방치할 때 감염우려가 있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상처 위에 일회용 밴드나 반창고를 붙이는 것은 오히려 상처 치료를 더욱 더디게 한다. 이런 것들은 상처 부위를 마르게 해 딱지가 생기기 쉽게 만든다.
상처를 방치할 때 감염우려가 있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상처 위에 일회용 밴드나 반창고를 붙이는 것은 오히려 상처 치료를 더욱 더디게 한다. 이런 것들은 상처 부위를 마르게 해 딱지가 생기기 쉽게 만든다.
크기가 작은 상처라면 굳이 밴드를 붙이지 않아도 세균 감염 위험은 낮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습윤 드레싱'밴드를 붙이는 게 좋다. 이런 밴드는 상처를 축축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상처를 치유하는 물질의 분비가 원활해져서 빨리 낫게 된다.

↑ [조선닷컴]사진-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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