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이 올라가는 식사, 내려가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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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25회 작성일 15-07-0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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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세 번의 식사를 합니다.그것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활동일 뿐 아니라 살아가는 즐거움이기도 합니다.그러나 우리들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얼마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지를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앞에서 설명했습니다.태양빛을 쬐서 밖으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 몸 내부에서부터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그것이 바로 식사요법입니다.이는 체온을 쉽게 올릴 수 있도록 돕는 체질개선법이기도 합니다.
식사는 체온을 올릴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어떤 식사를 하면 좋을까를 생각했을 때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면 더욱 쉽게 그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먼저 지구를 기후로 나누면 적도 부근의 열대지역과 온난지역,한랭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각 지역에 따라 기온이 다르기 때문에 자라는 식물도,사람들의 식사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인도에서는 향신료가 들어간 카레 음식이 발달하였습니다.세계3대 스프의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는 태국의 톰얌쿤도 매운맛과 신맛과 단맛이 있는데 이는 땀을 흘리면서 먹는 요리입니다.한편으로 러시아의 보르시치,한국의 찌개,일본의 나베요리 등은 추운 지방에서 추운 계절에 먹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현대인들은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먹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세상의 모든 요리를 그 나라에 가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각 나라의 기후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온대지방에 위치한 나라에는 사계가 있고 계절에 따라 온도차가 있습니다.그 때문에 음식도 나라에 따라 독자적으로 진화했습니다.즉,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계절에 맞는 식사를 함으로써 체온조절을 해왔던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식품을 양성과 음성,그리고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분류합니다.
양성의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음성의 음식은 몸을 차게 합니다.그리고 알칼리성 음식은 피를 엷게 하고 산성 음식은 짙게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양성 알칼리 식품의 대표격으로 뿌리채소류가 있습니다.또한 된장,간장,매실 장아찌,발효콩을 비롯하여 김치 등의 발효식품도 양성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보존식인 발효식품은 먹을 수 있는 기간이 긴 만큼 생명 에너지가 강합니다.이러한 발효식품을 먹으면 장내의 좋은 균의 번식을 촉진시켜 소화를 도우며 동시에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양성이라도 산성식품의 경우는 어떨까요?
그러한 식품의 대표격으로 육류(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가 있습니다.특히 지방이 많은 육류나 생선,달걀 등은 여기에 포함됩니다.이들 음식을 섭취하면 스테미너는 붙지만 혈액은 끈적끈적 짙어져 갑니다.
음성의 알칼리성 식품은 혈액을 엷게 하여 줍니다.이파리 야채나 여름야채,바나나,파인애플,수박 등 남방계 과일이 이에 해당합니다.다만 이런 음식은 몸을 차게 합니다.또한 이것만으로는 스테미너와 지속력을 얻을 수 없어 쉽게 피곤해집니다.
음성의 산성식품은 몸을 차게 하고 피를 끈적끈적하고 짙게 합니다.대표적인 음식이 백설탕입니다.그 밖에 백미(白米)도 음성의 산성식품에 해당합니다.
대략적으로 보자면 양성, 음성에 관계없이 산성식품은 혈액을 짙게 하고 알칼리성 식품은 피를 엷게 해주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칼리성 식품만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중성식품을 균형 있게 먹고 몸을 중성으로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출처 : 면역력 강화 수면법
저자 : 오타니 노리오 지음
출판사 :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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