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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간편치료


 

차가워도 문제, 뜨거워도 문제..냉증과 열증 사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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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8회 작성일 15-07-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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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같은 공간에 있어도 어떤 사람은 덥다고 냉방 온도를 낮추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춥다며 긴소매 옷을 찾는다. 몸이 차가워도 문제, 뜨거워도 문제인 냉증과 열증 체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Solution 2

열증,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

몸의 열을 식혀 주는 식품을 먹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데우거나 익히는 등 불의 힘을 이용한 음식과 약 을 피하는 것이 좋다. 녹두·보리·팥 등 성질이 시원한 음식이 좋고, 닭고기, 술, 매운 음식은 피한다.

권장음식 보리, 녹두, 팥, 돼지고기, 오리고기, 달걀, 생굴, 멍게, 전복, 새 우, 게, 가재, 배추, 오이, 상추, 우엉, 양상추,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녹차, 구기자차 등

되도록 피해야 할 음식 고추, 생강, 마늘, 파, 후추, 겨자, 황기, 카레 등 맵 거나 자극적인 조미료, 닭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 등

몸의 열을 높이는 육류 섭취를 줄이자

요즘은 과거에 비해 육류를 많이 먹는 편이다. 채소나 과일은 성질이 평 이하거나 서늘한 편인데, 육류는 성질이 따뜻하거나 뜨겁다. 육류를 조리할 때 함께 넣는 양념류가 본래 성질을 더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맵고 짠 음식,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도 열성 체 질에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주의하자. 아이가 몸에 열이 많다면 어릴 때부터 육류 섭취를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는 식습관을 들이자.



↑ [헬스조선]

인삼이나 홍삼을 장기 복용하지 말자

소화기능이 좋고 뼈대가 굵은 열증 체질은 인삼을 장기 복용하면 좋지 않다. 인삼이나 홍삼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몸이 덜 피곤하고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 홍삼이나 인삼을 장기간 섭취하면 몸의 열과 혈압이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다. 열 증인 사람이 여름철 허해진 몸에 영양 보충을 한다고 인삼이나 황기를 넣은 삼계탕을 먹으면 몸의 열을 더 높이기만 하니 먹지 않는다.

숙면이 몸의 열을 내린다

우리 몸은 깨어 있을 때는 근육 긴장도를 높이려고 교감신경계가 활성화하는 데 반해, 깊은 잠을 잘 때는 심장박동이 늦어지고 혈압이 내려가 몸의 열도 낮아진다. 여름철에는 매일 숙면을 취해 낮 동안 올라간 몸의 열을 내리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몸의 열기가 내려가고 피로가 풀려 숙면에 도 움이 된다. 자는 동안 에어컨을 사용해 더위를 이기는 사람이 많지만 에어컨을 오랫동안 틀어 놓으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잠들 기 전 한 시간 정도만 튼다.

운동으로 열 배출을 돕자

여름철에는 너무 더워 쉽게 지친다는 이유로 운동을 피하지만,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은 체내의 열 배출을 돕고 신체리듬을 활성화 한다. 단, 뜨거운 한낮에는 운동을 피하고 기온이 서늘한 아침·저녁으 로 하루 한 번 운동하자.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조깅 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여름철 심한 운동은 탈진 위험이 있으 니 주의하자.

Check 2 나는 열증 체질일까?

일반적으로 항상 몸에 열과 땀이 많은 사람이 있다. 열증은 신체 생 리반응이 항진된 상태로, 맥박수가 빠르거나 맥 에너지가 강하다. 열증 체질은 얼굴이 붉은 편이며, 손발이 항상 뜨겁고, 입마름과 갈증을 자주 느낀다. 심하면 열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 입안이 건조해 져 혀가 갈라지기도 한다.

. 손발이 따뜻하다.

. 맥이 강하거나 빠르다.

.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이 좋다.

. 땀을 많이 흘린다.

. 일찍 잠들고 새벽에 깬다.

. 변이 굳어 있다.

.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쓰다.

. 혀가 갈라진다.

. 사우나나 목욕탕에 답답해서 못 들어간다.

. 두통이 있거나 눈이 잘 충혈된다.

. 변비가 있거나 소변 색이 진하다.

. 따뜻한 물보다 찬 물을 마신다.

. 잠잘 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둔다.

. 여성은 생리 주기가 짧으며 양이 많다.

. 15가지 질문 가운데 7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열증 체질이다.

Solution 3

냉증과 열증이 같이 나타날 때

한의학에는 '두한족열'이라는 말이 있다. 열이 오르기 쉬운 머리는 차갑게, 차가워지기 쉬운 발은 따뜻하게 해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다. 현대인은 신체 활동은 적고 머리를 쓰는 일이 많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 때문에 머리로 열이 몰리고, 활동량이 적은 하체는 점점 차가워진다. 이를 '상열하한'이라 하는데, 심장 위쪽으로는 과부하, 복부 아래쪽으로는 순환장애와 기능저하가 나타난다. 특히 복부 아래가 찬 사람은 비뇨생식기와 허리, 무릎 등 하체 관절이 약해진다. 여성은 복부가 냉하면 전반적인 건강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체를 단련해 하체 열을 높이자

우리 몸의 위아래 열 균형을 회복하려면 적절한 운동으로 하체 근육을 키워야 한다. 하반신 근육이 단련되면 모세혈관이 활성화돼 하반신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난다. 하반신에 혈액이 잘 흐르면 체온이 오르고 몸에 들어온 지방·당 같은 영양물이나 요산 같은 노폐물이 연소돼 혈액이 오염되는 것을 예방한다.

반신욕과 족욕을 즐기자

열이 많은 사람이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담그면 상체로 열이 더 모이게 된다. 과도한 사우나는 폐나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욕조에는 몸을 반만 담그자. 반신욕은 신장을 포함한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족욕도 하체에 열을 전달해 데워 주는 효과가 있다.

뇌를 쉬어야 열도 식는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가만히 쉴 때 뇌는 열을 적게 발산한다. '머리를 식힌다'는 말이 다 근거 있는 말이었다. 특히 숲은 휴식의 장소로 적합하다. 숲에서 산책할 때 피톤치드의 음이온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숙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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