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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자들이 더 빨리 일자리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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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15-07-2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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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불황으로 건설ㆍ제조 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잃었던 남자들이 경기회복과 함께 여성들 보다 빨리 일자리를 찾는 것은 물론 전통적인 여성 일자리도 잠식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가 노동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노동시장의 변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과거 5차례의 불황을 거치면서 여성이 일자리 찾기에서 남성에게 뒤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남자들은 지난 2년 동안 상대적으로 경기가 좋았던 사교육과 건강 관리 직종에서 특히 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지방자치단체들의 긴축재정 정책의 피해자로 교육 및 자치정부 일자리에서 그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불황이 종료됐다는 2009년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남자 일자리는 76만8천개 증가한 반면 여자 일자리는 21만8천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 건강관리 부분에서 불황 이전에 23%에 불과했던 남자 노동자들의 비중이 2009년 여름 이후에 39%로 커졌다.
일례로 일리노이주에 있는 졸리엣 전문대학에서 지난 5년간 간호학 전공자 가운데 남자 비중은 10% 늘었다. 같은 기간 약학을 전공하는 남학생도 125%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남자들은 16개 직업군 가운데 15개에서 여자들 보다 일자리 찾기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 관계자들은 "남자들이 저임금을 무릅쓰고 여자 일자리라는 관념도 극복한 채 오로지 일자리를 갖겠다는 일념으로 취업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을 수 있다"면서 이를 새로운 경향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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