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토네이도로 5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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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97회 작성일 15-07-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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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미 미주리 주 조플린시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123명이 사망한 이틀 뒤인 지난 25일 미국 중부지방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또 한 차례 발생했다.
미 기상청은 지난 25일 시속 113㎞의 강풍 및 직경 11㎝의 거대한 돌풍이 달라스 주를 통과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이날 미주리 주를 비롯한 캔자스주, 오클라호마주, 알칸자스 주 등에서 신고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16명, 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해지역 주민 1만여 명이 돌풍을 피해 밤새도록 인근 대피소에서 방황하는 불편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항공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이날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를 우려해 89개 항공편을 취소했다. 또한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자회사인 아메리칸이글은 화물운송여객기 594편을 취소했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집계된 사망자는 총 504명에 이른다.
다만 현재 보고된 실종자가 1000여 명으로 밝혀져 향후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토네이도 피해로 한해 동안 519명이 숨진 지난 1953년 이후 가장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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