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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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391회 작성일 10-08-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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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에서 ‘우먼파워’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성 최고경영자의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 이를 말해준다.
<워싱턴포스트>는 11월19일 여성 경영자 권익옹호단체인 캐탈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경영진 중 여성의 비중이 15.7%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5년의 8.7%, 2000년의 12.5%보다 늘어난 것이다. 캐탈리스트가 집계한 여성 경영인은 부사장이나 최고경영자 이상을 말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502명(공동CEO 포함) 중 여성 CEO는 95년 2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수석부사장은 69명 중 12명, 전체부사장도 1,376명 중 160명에 달했다. 5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이 없는 기업은 71개였다. 반면 60개 기업은 임원진 4명 중 1명 이상이 여성이었다.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에이본 프로덕트로 임원진 중 44.2%가 여성이었다. USA에듀케이션과 갭이 각각 41.3%와 41.2%로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3.4%), 반도체 및 전기부품(6.2%), 컴퓨터 및 주변기기(5.3%) 분야에서 특히 여성 임원이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받는 미국 여성CEO는 재계의 신데렐라로 인정받고 있는 휴렛패커드의 칼리 피오리나 외에 통신장비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의 페트리샤 루소, 복사기 메이커 제록스의 앤 멀케이, 에너지 기업인 미란트의 마르스 풀러,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에이본 프로덕트의 안드리아 정, 금융지주회사 골든웨스트 파이낸셜의 마리온샌들러 등이 꼽혔다.
미 연방장기주택담보대출협회인 패니매의 여성 부회장인 제미 고어리크는 “미국 기업들이 여성들의 우수한 능력을 사장시킬 만큼 여유롭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여성을 기업 내 최고경영자로 키우는 것은 경영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에 있는 여성정책연구소의 하이디 하트만 소장도 “여성 경영자들이 늘어날수록 여성 종업원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 경향이 있다”며 “직장 내 남녀평등이 단순한 구호로 끝나지 않으려면 여성 CEO가 더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정치계에서도 낸시 펠로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민주당대표로 선출되면서 ‘우먼파워’를 예고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1월19일 여성 경영자 권익옹호단체인 캐탈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경영진 중 여성의 비중이 15.7%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5년의 8.7%, 2000년의 12.5%보다 늘어난 것이다. 캐탈리스트가 집계한 여성 경영인은 부사장이나 최고경영자 이상을 말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502명(공동CEO 포함) 중 여성 CEO는 95년 2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수석부사장은 69명 중 12명, 전체부사장도 1,376명 중 160명에 달했다. 5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이 없는 기업은 71개였다. 반면 60개 기업은 임원진 4명 중 1명 이상이 여성이었다.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에이본 프로덕트로 임원진 중 44.2%가 여성이었다. USA에듀케이션과 갭이 각각 41.3%와 41.2%로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3.4%), 반도체 및 전기부품(6.2%), 컴퓨터 및 주변기기(5.3%) 분야에서 특히 여성 임원이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받는 미국 여성CEO는 재계의 신데렐라로 인정받고 있는 휴렛패커드의 칼리 피오리나 외에 통신장비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의 페트리샤 루소, 복사기 메이커 제록스의 앤 멀케이, 에너지 기업인 미란트의 마르스 풀러,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에이본 프로덕트의 안드리아 정, 금융지주회사 골든웨스트 파이낸셜의 마리온샌들러 등이 꼽혔다.
미 연방장기주택담보대출협회인 패니매의 여성 부회장인 제미 고어리크는 “미국 기업들이 여성들의 우수한 능력을 사장시킬 만큼 여유롭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여성을 기업 내 최고경영자로 키우는 것은 경영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에 있는 여성정책연구소의 하이디 하트만 소장도 “여성 경영자들이 늘어날수록 여성 종업원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 경향이 있다”며 “직장 내 남녀평등이 단순한 구호로 끝나지 않으려면 여성 CEO가 더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정치계에서도 낸시 펠로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민주당대표로 선출되면서 ‘우먼파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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