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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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422회 작성일 10-08-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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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7성(星)급 호텔 실체'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웠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별 7개짜리 호텔은 어딘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논란은 실체가 드러나면서 일단락됐다.
논란 끝에 7성급 호텔로 지명된 곳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남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주메이라 해변에 위치한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 인공섬에 위치한 이 호텔은 높이 321m로 호텔 중에서는 세계 최고다. 하루 숙박비가 로열스위트룸의 경우 3천5백만원이며, 외부인이 호텔을 구경하려면 입장료 200디르함(약 7만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호텔 구경하려면 입장료만 7만원 지난 3월 3일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 호텔 옥상 헬기착륙장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성급이라 불릴 만큼 호텔시설은 상상을 초월한다. 돛대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벽과 기둥장식에 금을 사용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롤스로이스 8대와 헬리콥터가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수단으로 쓰인다. 객실 수는 202개밖에 되지 않지만 모든 방이 2층으로 된 스위트룸, 나머지 2개는 로열 스위트룸이다. 가장 작은 스위트룸에만 전화기가 14개가 있고, 침실 1개짜리 모든 방에는 당구대도 있다.
룸 외에 레스토랑과 로비는 말만 들어도 환상적이다. 200m 상공에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고 잠수함을 타고 가야 하는 물밑 레스토랑도 있다. 로비는 60층짜리의 수족관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는 500여 종의 희귀 동-식물이 산다. 또 호텔측에서는 고객들이 새똥에 맞는 봉변을 막기 위해 이른 새벽에 매를 날려 새를 쫓는다고 알려졌다. 이 호텔에는 왕족이나 각 자치정부의 총독이 주최하는 만찬이 열리고, 이들을 찾아오는 각국의 최상급 국빈들이 주로 머문다.
왕족이나 최상급 국빈들이 머물러 롯데호텔 공진화 계장은 "버즈 알 아랍 호텔은 세계 최고는 분명하지만 별 7개 호텔은 아니며, 별로 표시되는 호텔등급은 5개가 최고"라고 말했다. 6성급-7성급이라고 부르는 것은 해당 호텔이 마케팅 차원에서 쓰는 표현이이라는 것. 따라서 7성급이라는 표현은 호텔에 투숙했던 사람들이 '정말 좋더라'는 뜻에서 해보는 말일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두바이 앞바다에는 빠르면 오는 2006년 초호화 해저호텔이 들어선다. 두바이 시청과 독일 기업인이 두바이 해변에서 300m 떨어진 해저에 객실 220개를 갖춘 5억달러짜리 초특급 호화호텔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06년 10월 완공 예정인 이 호텔의 모든 객실에는 금붙이와 대리석 및 크리스탈 등 초호화 재료가 사용되며, 사우나-컨벤션-해저 빌라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육지와 호텔을 잇는 해저터널과 잠수함 선착장까지 갖춰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의 도시(Hydropolis)'로 불릴 이 호텔은 두바이 앞바다 '버즈 알 아랍' 호텔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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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호텔은 인천 대불호텔
호텔의 기원은 라틴어의 호스피탈레(Hospitale)로, '순례 또는 참배자를 위한 숙소'를 뜻한다. 이후 '여행자의 숙소 또는 휴식 장소, 병자를 치료하고 고아나 노인들을 쉬게 하는 병원'이라는 뜻의 호스피탈(Hospital)과 호스텔(Hostel)을 거쳐 18세기 중엽 이후에 지금의 뜻으로 바뀌었다.
유럽에서는 산업혁명을 계기로 교통 수단이 발달하고 여행자가 증가하면서 기업 형태의 호텔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1850년에 세워진 프랑스의 그랜드 호텔이 유럽형 호화 호텔의 효시로 꼽힌다. 이후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호텔이 대중성을 잃고, 미국을 중심으로 편리함과 쾌적함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호텔이 등장해 이것이 오늘날까지 호텔의 대종을 이루고 있다.
호텔의 개념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지불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숙소와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 또는 그러한 서비스 업체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관광진흥법에서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구조 및 설비를 갖춘 시설에서 사람을 숙박시키고 음식을 제공하는 업'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정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호텔은 크게 ▲서비스 안내 및 판매와 객실 정비, 접객 등 인적 서비스 기능 ▲고객을 위해 호텔 시설을 제공하는 물적 서비스 기능 ▲인터넷이나 팩시밀리 등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타 서비스 기능을 들 수 있다.
또 호텔은 장소에 따라 도시-교외-해변-항구-공항-터미널-컨트리 호텔 등 여러 형태로 분류되며, 기타 목적이나 요금 지불 형식에 따라서도 여러 형태로 분류된다.
크기는 보통 객실 수 300개 이상을 대규모 호텔, 객실 수 100∼299개를 중규모 호텔이라 하고, 객실 수 100개 미만을 소규모 호텔이라 한다. 등급은 유럽에서는 별(star)로 표시하며, 우리나라는 관광진흥법시행령 제64조 2항과 동법(同法) 시행규칙 제15조 3항, 문화관광부고시 제1999-29호(1999.11.12)의 '종합관광호텔업 등급 결정기관 등록 및 등급 결정에 관한 요령'에 따라 한국관광호텔업협회가 등급을 결정한다.
일례로 별 5개는 특 1등급, 별 4개는 특 2등급, 별 3개는 1등급, 별 2개는 2등급, 별 1개는 3등급이다. 등급은 현관과 로비, 객실, 식당과 주방, 부대시설 관리와 운영, 종사원 복지와 관광사업에 대한 기여, 주차시설, 건축과 설비, 전기 통신, 소방-안전 등 9개 부문의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1889년(고종 26)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며, 1902년 서울 정동에 세워진 손탁호텔은 최초의 서구식 호텔로 꼽힌다. 이후 1909년 하남호텔, 1912년 철도호텔(부산-신의주), 1914년 조선호텔, 1936년 반도호텔을 거쳐 1963년 워커힐호텔, 1966년 세종호텔, 1973년 롯데호텔 등 대규모 현대식 호텔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논란 끝에 7성급 호텔로 지명된 곳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남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주메이라 해변에 위치한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 인공섬에 위치한 이 호텔은 높이 321m로 호텔 중에서는 세계 최고다. 하루 숙박비가 로열스위트룸의 경우 3천5백만원이며, 외부인이 호텔을 구경하려면 입장료 200디르함(약 7만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호텔 구경하려면 입장료만 7만원 지난 3월 3일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 호텔 옥상 헬기착륙장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성급이라 불릴 만큼 호텔시설은 상상을 초월한다. 돛대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벽과 기둥장식에 금을 사용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롤스로이스 8대와 헬리콥터가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수단으로 쓰인다. 객실 수는 202개밖에 되지 않지만 모든 방이 2층으로 된 스위트룸, 나머지 2개는 로열 스위트룸이다. 가장 작은 스위트룸에만 전화기가 14개가 있고, 침실 1개짜리 모든 방에는 당구대도 있다.
룸 외에 레스토랑과 로비는 말만 들어도 환상적이다. 200m 상공에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고 잠수함을 타고 가야 하는 물밑 레스토랑도 있다. 로비는 60층짜리의 수족관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는 500여 종의 희귀 동-식물이 산다. 또 호텔측에서는 고객들이 새똥에 맞는 봉변을 막기 위해 이른 새벽에 매를 날려 새를 쫓는다고 알려졌다. 이 호텔에는 왕족이나 각 자치정부의 총독이 주최하는 만찬이 열리고, 이들을 찾아오는 각국의 최상급 국빈들이 주로 머문다.
왕족이나 최상급 국빈들이 머물러 롯데호텔 공진화 계장은 "버즈 알 아랍 호텔은 세계 최고는 분명하지만 별 7개 호텔은 아니며, 별로 표시되는 호텔등급은 5개가 최고"라고 말했다. 6성급-7성급이라고 부르는 것은 해당 호텔이 마케팅 차원에서 쓰는 표현이이라는 것. 따라서 7성급이라는 표현은 호텔에 투숙했던 사람들이 '정말 좋더라'는 뜻에서 해보는 말일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두바이 앞바다에는 빠르면 오는 2006년 초호화 해저호텔이 들어선다. 두바이 시청과 독일 기업인이 두바이 해변에서 300m 떨어진 해저에 객실 220개를 갖춘 5억달러짜리 초특급 호화호텔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06년 10월 완공 예정인 이 호텔의 모든 객실에는 금붙이와 대리석 및 크리스탈 등 초호화 재료가 사용되며, 사우나-컨벤션-해저 빌라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육지와 호텔을 잇는 해저터널과 잠수함 선착장까지 갖춰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의 도시(Hydropolis)'로 불릴 이 호텔은 두바이 앞바다 '버즈 알 아랍' 호텔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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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호텔은 인천 대불호텔
호텔의 기원은 라틴어의 호스피탈레(Hospitale)로, '순례 또는 참배자를 위한 숙소'를 뜻한다. 이후 '여행자의 숙소 또는 휴식 장소, 병자를 치료하고 고아나 노인들을 쉬게 하는 병원'이라는 뜻의 호스피탈(Hospital)과 호스텔(Hostel)을 거쳐 18세기 중엽 이후에 지금의 뜻으로 바뀌었다.
유럽에서는 산업혁명을 계기로 교통 수단이 발달하고 여행자가 증가하면서 기업 형태의 호텔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1850년에 세워진 프랑스의 그랜드 호텔이 유럽형 호화 호텔의 효시로 꼽힌다. 이후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호텔이 대중성을 잃고, 미국을 중심으로 편리함과 쾌적함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호텔이 등장해 이것이 오늘날까지 호텔의 대종을 이루고 있다.
호텔의 개념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지불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숙소와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 또는 그러한 서비스 업체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관광진흥법에서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구조 및 설비를 갖춘 시설에서 사람을 숙박시키고 음식을 제공하는 업'이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정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호텔은 크게 ▲서비스 안내 및 판매와 객실 정비, 접객 등 인적 서비스 기능 ▲고객을 위해 호텔 시설을 제공하는 물적 서비스 기능 ▲인터넷이나 팩시밀리 등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타 서비스 기능을 들 수 있다.
또 호텔은 장소에 따라 도시-교외-해변-항구-공항-터미널-컨트리 호텔 등 여러 형태로 분류되며, 기타 목적이나 요금 지불 형식에 따라서도 여러 형태로 분류된다.
크기는 보통 객실 수 300개 이상을 대규모 호텔, 객실 수 100∼299개를 중규모 호텔이라 하고, 객실 수 100개 미만을 소규모 호텔이라 한다. 등급은 유럽에서는 별(star)로 표시하며, 우리나라는 관광진흥법시행령 제64조 2항과 동법(同法) 시행규칙 제15조 3항, 문화관광부고시 제1999-29호(1999.11.12)의 '종합관광호텔업 등급 결정기관 등록 및 등급 결정에 관한 요령'에 따라 한국관광호텔업협회가 등급을 결정한다.
일례로 별 5개는 특 1등급, 별 4개는 특 2등급, 별 3개는 1등급, 별 2개는 2등급, 별 1개는 3등급이다. 등급은 현관과 로비, 객실, 식당과 주방, 부대시설 관리와 운영, 종사원 복지와 관광사업에 대한 기여, 주차시설, 건축과 설비, 전기 통신, 소방-안전 등 9개 부문의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1889년(고종 26)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며, 1902년 서울 정동에 세워진 손탁호텔은 최초의 서구식 호텔로 꼽힌다. 이후 1909년 하남호텔, 1912년 철도호텔(부산-신의주), 1914년 조선호텔, 1936년 반도호텔을 거쳐 1963년 워커힐호텔, 1966년 세종호텔, 1973년 롯데호텔 등 대규모 현대식 호텔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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