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은 결국 상처만 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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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59회 작성일 10-1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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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저는 몇 년간 직장관계로 주말에만 만났습니다. 그때는 사는 것은 힘들었지만 둘이 만나면 너무 좋았어요. 하루 이틀 지나면 헤어질 사람이라서 서로 기분을 맞춰줄려고 노력했지요. 그때는 같이 살 수만 있다면 너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금년부터 막상 같이 사니 그게 아니더군요. 하루도 싸우지 않는 날이 없어요. 아마도 나는 아내에게서 좀더 따뜻하고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아내대로 같이 살면 내가 살림을 거들어 주기를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기대치가 엇갈리니 싸울 수 밖에요. 우리는 분명 사랑하는데 그런 문제로 싸우다 보면 왜 사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어느 남편의 하소연이다.
부부싸움을 하는 이유는 참 많다 가장 많은 것이 돈 문제, 성문제, 아이 양육 문제, 이들 부부처럼 집안 일을 누가 하느냐의 문제까지. 그런데 겉으로 드러나는 원인이 어떤 것이든지 간에 속에 숨어 있는 원인은 딱 하나이다. 바로 `파워게임'이다. 누가 주도권을 잡고 누가 이기느냐의 싸움이다. 그러니 분명 패자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상대방을 패자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자기는 승자가 되기 위해 피튀기게 싸우는 것이다.
그러나 승자와 패자의 싸움은 결국 둘 다 다 피해자라는 생각만으로 끝나버린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국 상처뿐인 영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부 싸움은 승자-패자의 싸움이 아니라 승자-승자의 싸움이어야 한다. 나도 이기고 너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 대답은 자명하다. 서로에 대한 성숙한 배려이다.
어느 남편의 하소연이다.
부부싸움을 하는 이유는 참 많다 가장 많은 것이 돈 문제, 성문제, 아이 양육 문제, 이들 부부처럼 집안 일을 누가 하느냐의 문제까지. 그런데 겉으로 드러나는 원인이 어떤 것이든지 간에 속에 숨어 있는 원인은 딱 하나이다. 바로 `파워게임'이다. 누가 주도권을 잡고 누가 이기느냐의 싸움이다. 그러니 분명 패자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상대방을 패자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자기는 승자가 되기 위해 피튀기게 싸우는 것이다.
그러나 승자와 패자의 싸움은 결국 둘 다 다 피해자라는 생각만으로 끝나버린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국 상처뿐인 영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부 싸움은 승자-패자의 싸움이 아니라 승자-승자의 싸움이어야 한다. 나도 이기고 너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 대답은 자명하다. 서로에 대한 성숙한 배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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