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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대대로 악순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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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198회 작성일 10-08-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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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이혼하면 자녀도 이혼할 가능성이 높아져 이혼이 대대로 악순환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 가정-소비자학과의 니컬러스 월핑거 교수는 그의 저서 '이혼의악순환: 자녀도 이혼한다'에서 부모의 이혼은 자녀의 결혼형성 과정과 교육에 영향을 미쳐 결국 자녀의 이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혼한 부모 자녀들의 생활과 결혼행태를 10년 동안 연구해 온 월핑거 교수는부부 중 한 사람이 이혼한 부모를 두었을 때는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이혼할 가능성이 2배, 부부 모두가 이혼한 부모를 두었을 경우는 3배 각각 높아진다고 말했다.
윌핑거 교수는 이혼부부의 자녀는 10대 때 결혼 또는 동거하거나 이혼부모를 가진 사람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이 20세 이후에 결혼할 가능성은 정상부모를 둔 사람들에 비해 30%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이 이혼 가능성이 높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10대 때 결혼하기 때문이라고 윌핑거 교수는 지적했다.
윌핑거 교수는 부모가 대수롭지 않은 불화로 이혼하는 것은 심각한 불화 속에서 결혼관계를 유지하는 것 못지않게 자녀에게 큰 타격을 준다면서 실제로 의견대립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데도 이혼한 부모의 자녀가 이혼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사망한 경우는 자녀에게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지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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