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으로는 충분치 않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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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11-07-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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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래 전부터, 대중매체를 통해 대량으로 공급되는 문화상품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사랑만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식의 사랑지상주의에 물들어 살고있다. 물론 이 말이 꼭 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 남녀간의 낭만적 사랑 내지 열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의존하고 싶은 마음이나 사랑 받고 싶은 갈망, 상대에 대한 집착, 남녀사이의 '정욕(情慾) 등도 사랑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미화되는 일이 흔하다.
모든 오,남용이 그렇듯이 '사랑'의 오용과 남용도 문제를 일으킨다. 즉, 잘 짚어서 대책을 세우거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사랑이라는 말에 가려져 대강 넘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 대표적인 예를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제 막 결혼해서 앞으로 함께 할 수 십 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다. 그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필요한 진짜 중요한 준비와 노력들을 잘 안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사랑지상주식 '사랑'을 과신한 탓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필자가 속한 '한국 결혼지능 연구소'에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갖춰야할 소양과 품성(결혼지능, MQ)을 연구하고 있다. MQ는 결혼에서 '사랑'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며 이 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젊은 부부들이 그들의 결혼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필요한 노력이라고 믿는다. 다행히 MQ는 IQ와 달리 교육과 훈련을 통해 증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우선 MQ의 하위요소(내용)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간단히 소개하고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뒤로 미루겠다.
여기서는 우선 MQ의 하위요소(내용)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간단히 소개하고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뒤로 미루겠다.
MQ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고 각 영역은 네 가지 하위요소로 구성된다.
A.관계증진 영역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확대가족과의 관계에서 부부중심주의가 중요하다. 즉 자신의 확대가족으로부터 정서적으로 분리되어 자식이나 형제로서의 역할보다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역할이 우선 이라는 확고한 자세가 필요하다.
2.공감능력
배우자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능력은 모든 대인관계에서 중요하지만 부부관계에서 특히 중요하다.
3.탈 지배성
자신이 옳다고 믿어왔던 원칙이 부부관계에 문제를 야기한다면 그것을 수정하거나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 부부사이에서 자신이 '옳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절대 양보하지 않던 것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인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것을 원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협조하지 않는 배우자도 역시 틀린 것은 아니며 상대방 역시 나와 다른 것을 원하는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 후 배우자와 잘 상의하면 가정을 위해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A.관계증진 영역
1.부부중심주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모든 것을 부부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자신의 욕구와 배우자의 욕구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욕구를 위해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희생하기를 바라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일도 부부관계를 손상시킨다면 우선 순위를 바꿀 수 있는 것 등을 말한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모든 것을 부부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자신의 욕구와 배우자의 욕구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욕구를 위해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희생하기를 바라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일도 부부관계를 손상시킨다면 우선 순위를 바꿀 수 있는 것 등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확대가족과의 관계에서 부부중심주의가 중요하다. 즉 자신의 확대가족으로부터 정서적으로 분리되어 자식이나 형제로서의 역할보다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역할이 우선 이라는 확고한 자세가 필요하다.
2.공감능력
배우자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능력은 모든 대인관계에서 중요하지만 부부관계에서 특히 중요하다.
3.탈 지배성
자신이 옳다고 믿어왔던 원칙이 부부관계에 문제를 야기한다면 그것을 수정하거나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 부부사이에서 자신이 '옳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절대 양보하지 않던 것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인 경우가 많다. 물론 그것을 원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협조하지 않는 배우자도 역시 틀린 것은 아니며 상대방 역시 나와 다른 것을 원하는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 후 배우자와 잘 상의하면 가정을 위해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4.역할분담능력
가정이 유지되는데 필요한 일들(재정부담 및 관리, 가사, 양육 등)에서 자신의 역할과 배우 자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부부 중 누가 어떤 일을 얼마만큼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두 사람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게 타협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부부관계가 잘 발전하면 굳이 이런 것을 따질 필요가 없어지지만 전통적인 역할 모텔이 없어진 요즘 적어도 신혼 초에는 이 문제가 상당히 중요해 졌다.
가정이 유지되는데 필요한 일들(재정부담 및 관리, 가사, 양육 등)에서 자신의 역할과 배우 자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분담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부부 중 누가 어떤 일을 얼마만큼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두 사람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게 타협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부부관계가 잘 발전하면 굳이 이런 것을 따질 필요가 없어지지만 전통적인 역할 모텔이 없어진 요즘 적어도 신혼 초에는 이 문제가 상당히 중요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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