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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부부 충돌처방


 

비수 꽂는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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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밤 댓글 0건 조회 784회 작성일 11-08-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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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관계'해야 하는 사람들이 싫든 좋든 많이 있다. 
친가나 시댁 사람들이 될 수 있고, 교회사람이나, 친구나, 배우자 등 많이 있다. 
살면서 이들로 부터 들은 말 한마디가 평생 상처가 된 경험이 있는가?  
아들을 못 낳은 한 부인이 있었다.
시어머니가 말한  "아들도 못난 주제에..."는 부인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 되었다. 
이 말을 들으면 아들을 사오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직장일로 바쁜 한 부인이 있었다. 
요리는 잘 할 줄 모른다. 시어머니 한마디.
"친정에서 도대체 뭘 배워왔니?"
고모는 뭐 할 줄 하나요?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고 한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둘이 버는데 모으는 돈은 없니?" 
돈에 관심을 보이신다. 헤푸다는 이야기인가?
혼자 버는 아들에게는 "니가 벌어먹여 살리느랴 등골이 휘는구나!"  
며느리에게는 "애가 갈수록 말라간다!" 하신다. 
아이에 대해서 간섭을 하시거나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거나.... 많을 수 있다. 
상처가 된 말 한마디를 오랜 시간 기억하는 부인들이 많다. 
아쉬운 것은 이렇듯 많은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상처받는다는데 있다. 
이것은 고스란히 부부싸움이나 갈등으로 이어진다.  
남편은 "내가 한 말도 아니고, 내가 나서기도 뭐하고..." 
말 그대로 할 말 없는(?) 남편이 되고 만다 
요즘은 명절에도 시어머니가 음식이나 먹거리도 다 해놓고, 
'아들집' 이라고 하지 않고, '며느리집' 갈 때는 가는 요일과 시간을 미리 알리기도 하고, 
음식은 며느리의 퇴근시간에 맞춰 경비실에 가져다 놓는 것도 한다고 한다. 
뉘신지? 부럽기도 하지만... 
며느리 마음에 대못박는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며느리 병납니다. 몇 십년간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결국은 아들이 고통받습니다.
상처를 곱씹는 것이 개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반응을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배려와 지혜가 요구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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