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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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93회 작성일 15-06-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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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TV를 통해 "회복단력성"이라는 김주환교수의 특강을 보았다.
4회에 걸친 특강있었는데 재미있게 본 프로그램이어서 책도 한 권 사게 되었다.
거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하와이 북서쪽에는 카우아이라는 섬이 있다.
1950년대 그 섬은 지옥과도 같은, 가난과 질병이 있었고
주민들은 범죄자나 정신질환자, 이민자들로 가득했다.
지금처럼 휴양하는 낭만적이 섬이 아니었던 것이다.
1955년 한 해 동안 이 섬에서 태어난 아이들 800여명이 어떤 삶을 살게 될지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엄마가 될 사람들의 건강, 가족관계, 직업, 성격 등 인터뷰를 통해 기록되었고,
그중 201명의 아이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추적되었고 그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어떤 불행한 결과들이 이들 앞에 펼쳐질지 예측하는 실험이었다고 한다.
외부적 환경이 열악하고 결과는 뻔한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젊고 매력적이고, 똑똑하고, 자신감있고, 유능한 아이들이 한 두 명씩 발견됨에 따라서
에미 워너라는 학자는 그들의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견하는 연구를 바꾸게 되었다.
그 중 삼분의 일은 너무나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았기에
부모의 정신병도, 알코올중독도, 이혼이나 폭력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 불행을 오히려 극복하고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다는 것이다.
40년간 연구한 에미 워너의 연구에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훌륭한 업적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산 아이들 인생에는
적어도 한 명은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한 사람이 있었다는 점이다.
공감과 사랑이다.
우리도 가끔은 힘들거나 괴로울때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친구든, 배우자든, 부모든, 상담자든
엄청난 자원이 될 수 있다.
당신이 정말 힘들다고 느낄 때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라.
유능하고 행복하고 긍정적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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