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64괘 43. 택천쾌(澤天夬) : 못과 하늘은 쾌다 - 사람에게는 관용하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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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4,441회 작성일 12-02-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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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못☱이요 아래는 하늘☰이라 이 괘를 택천쾌(澤天夬)라 한다.
쾌(夬)는 걸단(決斷)을 뜻한다. 괘의 모양을 보면 맨 위에 음효가 하나 있을 뿐 모두가 양효로 되어 있다. 굳센 양기가 위로 힘차게 올라가 맨 위의 음기를 밀어내는 형국이니 음기로 보면 하극상(下剋上)이며 아래 위가 마찰이 많다.
이럴 때는 윗사람으로서는 어떤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세력으로도 안되니 자연히 원만한 타협이 요구된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본받아 아래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고 자신의 사리사욕은 버린다.
이 괘를 얻은 사람은 어려움 사태에 봉착하여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보다 현명하게 대처하여 원만한 해결을 구하여야 한다. 윗사람에게는 존경과 공손으로, 아래 사람에게는 애정과 너그로움으로, 그리고 적대관계나 경쟁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관용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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