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지화명이(地火明夷) : 땅과 불은 명이이다 - 시기와 모함을 당하는 처지에 놓여 > 인생매뉴얼 삶의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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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64괘 36. 지화명이(地火明夷) : 땅과 불은 명이이다 - 시기와 모함을 당하는 처지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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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2,825회 작성일 12-02-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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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땅☷이요 아래는 불☲이라 이 괘의 이름을 지화명이(地火明夷)라 한다.
 
명이(明夷)는 밝음이 손상당하다는 의미이다. 괘의 모양을 보면 불 즉 태양이 땅 속에 들어 있다. 밝음은 사라지고 암흑만이 존재하는 세계를 생각해 보라.사회는 악함이 판을 치고 세상사람들은 옥석(玉石)을 구분 못한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본받아 덕을 펴려 하지 않는다. 다만 마음 속으로만 밝은 덕을 간직할 뿐이다.
 
이 괘를 얻은 사람은 소인배로부터 시기와 모함을 당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아무리 정의를 베풀려해도 들어주는 이가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하는 일마다 어긋나기만 한다. 이럴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다음을 위해 실력을 기름이 낫다. 세상이치는 일방적인 것은 없다. 지는 해는 다시 떠오르고 기운 달은 다시 차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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