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육계 제16계: 적이 도망갈길을 만들라, 욕금고종 > 인생매뉴얼 삶의지침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인생매뉴얼 삶의지침서


 

삼십육계 삼십육계 제16계: 적이 도망갈길을 만들라, 욕금고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칵테일 댓글 0건 조회 2,963회 작성일 10-05-20 05:37

본문

욕금고종(欲擒故縱)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6계

▶ 상대방의 마음을 잡아라.

적은 추격당해 퇴로가 막히면 맹렬한 반격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한 줄기 활로를 터 주면, 오히려 그 기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 추격할 때는 적을 바싹 뒤쫓기만 해야지 추월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해서 적으로 하여금 체력을 소모하도록 하고 그 투지를 약화시켜 병력이 분산되는 틈을 타서 체포하도록 한다. 이와 같이 용병을 한다면 유혈을 방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수괘의 원리로서 적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는 방법이다.

▶ '강한 말일수록 장문으로 잡아라. 그리고 간신히 살아갈 길을 터 주어라.'라는 계책.

적을 달아날 길도 없게 추격하면 맹렬한 반격을 받게 되니 일부러라도 간신히 살아갈 길을 터주어야 한다.

추격할 때는 바짝 몰아붙이지 말고 놓치지 않을 정도로 쫓아서 그들의 체력이 떨어지고 투지가 사그라져 병력이 분산될 때를 기다려 붙잡는다.

이와 같이 용병하면 피를 흘리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

소위 놓아준다는 것은 적이 완전히 달아나도록 내벼려 두라는 것이 아니라 추격을 다소 느슨하게 하라는 뜻이다.

<손자 - 군쟁편>에서 말하는 '궁지에 몰린 적은 추격하지 말리'는 것도 이런 의미다. 결국 고양이에게 쫓긴 쥐가 막바지에 이르면 오히려 사생결단하고 달려든다는 의미와 같다.

▶ 중국의 삼국시대 제갈량이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주는 이른바 칠종칠금의 계략을 썼는데, 이것은 곧 그렇게 함으로써 적장 맹획(孟獲)의 뒤를 쫓아, 그때마다 지역을 넓혀 간다는 계략이었다.

일곱 번 놓아주는 그의 속셈은 영토의 확대에 있었던 것이며, 맹획을 하나의 본보기로 하여 다른 민족들을 항복시켜 나갔던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