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수모어(混水模魚)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20계▶ 흙탕물을 일으켜 시야를 흐리게 하라는 계책. 원문에 보면 적의 내부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힘이 약화되고 우왕좌왕하는 기회를 틈타 적을 나의 의도대로 따르게 하니, 마치 모든 동물들이 날이 어두워지면 쉬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다. 동요할 때는 각 세력이 서로 충돌하게 마련이고 약자는 누구를 따를 것인지 반대할 대상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적이 이런 상황에 처하면 돌아가는 사태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니 이때 자신을 따르도록 하여 내 편에 넣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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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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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저추신(釜底抽薪)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9계▶ 적의 기세를 꺾어야 한다. 힘으로는 대항할 수 없어도 적의 기세를 꺾을 수는 있다. 즉, 유(柔)하게 하는 것으로 능히 강(剛)함을 이기는 방법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부저추신'이란 솥 밑의 장작을 빼낸다는 뜻으로, "장작을 꺼내 물이 끓는 것을 그치게 하고, 풀을 먼저 베고 그 뿌리를 뽑는다"에서 나온 말이다. 즉, 적의 계략을 근본적으로 부수어 버리라는 뜻이다. ▶ 후한 초에 오한(吳漢)이 대사마였을 때, 한밤중에 적이 진지를 습격해 온 일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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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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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를 잡으려면 먼저 그 말을 쏜다. ▶ 금적금왕'이란 원래 적을 잡으려면 먼저 임금을 잡으라는 뜻으로, 두보(杜甫)의 시 '전출새'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을 쏘려거든 먼저 그말을 쏘고, 적을 잡으려거든 먼저 그 왕을 잡으라." 적의 주력을 격파하고 그 근거나 두목을 잡아 버리면 적의 전체 병력을 와해시킬 수 있다. 이것은 용이 바다를 벗어나 육지에서 싸우면 고전하게 되는 이치와도 같다. 당나라 숙종 때, 장순(張巡)은 윤자기(尹子奇)와 싸워 적진으로 쳐들어가 바로 적장의 깃발이 있는 데까지 이르렀다. 적진은 혼란에 빠져 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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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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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전인옥(抛廛引玉)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7계▶ 벽돌을 주고 옥을 얻는다. 작은 미끼로 큰 이득을 도모하라유사한 물건으로 적을 유혹하여, 적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켜 말려들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몽괘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 '포전인옥'의 이야기는 당나라의 현종 개원년간의 진사 상건이 쓴 '상건집'에서 나왔다. 상건은 당대의 이름난 시인 조가의 시를 십분 앙모하였다. 그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조가가 오나라로 가서 영음사를 유람한다는 소식을 수소문하여 듣고, 자기가 먼저 가서 영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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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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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금고종(欲擒故縱)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6계▶ 상대방의 마음을 잡아라.적은 추격당해 퇴로가 막히면 맹렬한 반격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한 줄기 활로를 터 주면, 오히려 그 기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 추격할 때는 적을 바싹 뒤쫓기만 해야지 추월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해서 적으로 하여금 체력을 소모하도록 하고 그 투지를 약화시켜 병력이 분산되는 틈을 타서 체포하도록 한다. 이와 같이 용병을 한다면 유혈을 방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수괘의 원리로서 적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는 방법이다.▶ '강한 말일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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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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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호이산(調虎離山)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5계▶ 적을 꾀어낸다. '손자'는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下策)이라고 말하고 있다. 무턱대고 공격만 하는 작전은 스스로 실패를 불러올 뿐이다. 적이 유리한 지형을 차지하고 있는 이상, 그것을 뺏으러 들어서는 안된다. 하물며 적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고 병력도 많을 경우에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어려운 상대는 끌어내라. 호기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적을 공격한다. 인위적인 가상으로 적을 기만한다. 건괘의 원리를 응용하여 장차 위험이 있을 것 같으면 잠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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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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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시환혼(借屍還魂)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4계▶ 무엇이나 이용한다. '차시환혼'을 직역하면 주검을 빌려 영혼을 찾아온다는 뜻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나 이용을 해서 이쪽의 뜻하는 바를 실현시키는 것을 말한다.대책이 없는 모험은 피하라. 무릇 쓸모없는 것(인위적인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은 빌릴 수 없어도, 쓸모 없는 것은 빌려 쓸 수 있다. 쓸모 없는 것을 이용하면 아무 장애 없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결코 남의 지배를 받지 않고 남을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은 몽괘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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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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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초경사(打艸驚巳)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3계▶ 숨어 있는 적을 찾는다. 풀을 두들겨서 뱀을 놀라게 한다는 말로, 생각없이 한 일이 뜻밖의 결과를 낳는 것을 뜻한다. 또 이 사람을 훈계하여 다른 사람을 깨우친다는 의미도 있다 상대방의 본심을 드러내도록 하라. 의심이 생기면 확실하게 정찰하여, 상황을 완전히 파악한 후에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복괘의 원리는 적의 음모를 대처하기 위한 매개적인 수단이다. ▶ 송강(宋江)이라는 자가 양산박(梁山泊)에 근거지를 두고 동평부(東平府)를 공략하려고 할 때의 일이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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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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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견양(順手牽羊)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2계▶ 작은 이익일지라도 손이 닿기만 하면 챙겨라. 원문에 보면, "조그마한 틈이라고 생기면 놓치지 말고 이용해야 하고 보잘 것없는 이익이라고 생기면 있는 힘을 다해 손에 넣어라. 적의 조그마한 실수가 아군에게는 승리의 발판이 된다. 대군이 움직일 때는 작은 헛점과 실수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하면 전쟁을 치루지 않고도 상대로부터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전법은 승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 작은 실수를 찌른다. '순수견양'은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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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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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도강(李代桃畺)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1계▶ 작은 손실로 결정적인 승리를 유도하라세력이란 반드시 쇠퇴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아군의 병력이 적고, 적군의 정예 부대를 대항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군의 주력 부대로 하여금 기회를 잡아 적을 섬멸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바로 손괘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하여 죽다. "복숭아나무는 우물 옆에 자라고 살구나무는 그 옆에서 자랐다. 벌레가 와서 복숭아나무 뿌리를 먹으니 살구나무가 가슴을 뻗치고 서서 복숭아나무를 보호하려 하였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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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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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장도(笑裏藏刀)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0계▶ 적을 방심시킨다. '소리장도'는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싱글벙글하지만 내심은 음험하다. '손자'는 이렇게 말했다. "적의 대응이 겸손한 태도로 나오는 것은 실은 이 쪽으로 공격을 가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약속도 없이 화해를 말해 올 때는 실은 딴 데 겨냥하는 것이 있다." ▶ 비장의 무기는 웃음으로 감추어라적으로 하여금 안심하도록 하여 경계를 소홀히 하도록 만들고, 암암리에 책략을 세워 충분한 준비를 갖추도록 한다. 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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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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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안관화(隔岸觀火)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9계▶ 강 건너 불구경한다. '36계' 제9계에는 이 책략을 이렇게 해석하였다. 적 내부의 모순이 격화되고 혼란이 일어나 폭란이 생기기를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적은 분열되어 서로 원수가 되며 마침내는 멸망을 자초하고 만다. 이것은 바로 부드러운 수단으로써 유리한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 책략을 운용함에 있어서의 요건은 적의 내부가 혼란해질 때 경솔히 접근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적들이 일치 단합하여 반격을 해 올 수도 있다. 말하자면 산에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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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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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도진창(暗渡陣倉)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8계▶ 우회 작전을 취한다. '암도진창'은 본래 잔도 보수가 끝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몰래 딴 길을 택하여 돌아서 진창으로 건너갔다는 뜻이다. 허위정보를 누설하여 역으로 이용하라. 고의로 자신의 공격 동향을 노출시켜 적이 이에 대해 대비하도록 유도하고, 실제로는 몰래 다른 방향으로 우회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바로 익괘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 삼국시대 위나라 장수 등애는 백수(白水)의 동쪽 강언덕에 군사를 주둔시켰다. 3일 후 촉나라의 강유(姜維)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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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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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중생유(無中生有)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7계▶ 없어도 있는 것처럼 보여라. 위장한 모습으로 적을 속임에 있어서 한없이 속이는 것이 아니라, 허(虛)로부터 실(實)로 바꾸어 적을 착각시키며, 크고 작게 가장한 모습으로 진짜 모습을 감추는 것이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것은 분명히 상대를 속이는 것이다. 속임수는 길게 가지는 못하고 언젠가는 적에게 들키게 마련이므로, 없는 상태를 끝까지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 ▶ 어떤 허상으로 적을 속이지만 결코 철저하게 속이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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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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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격서(聲東擊西)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6계▶ 聲(소리낼 성) 東(동녘 동) 擊(칠 격) 西(서녘 서)▶ 병법의 하나로 동쪽을 친다고 소리 질러 놓고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 동쪽을 칠 듯이 말하고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는 뜻으로, 상대방을 속여 교묘하게 공략함을 비유한 말.▶ 초(楚)나라와 한(漢)나라가 서로 다투던 시기, 위왕(魏王) 표(豹)의 투항으로 한나라 유방(劉邦)은 항우(項羽)와 위왕 표의 협공을 당하는 국면이 되어 매우 위험한 형세에 처하였습니다. 그는 곤경을 벗어나기 위해 한신(韓信)을 보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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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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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타겁지계(袗火打劫)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5계▶ 불난 집은 휘젓고 적의 곤경을 이용하여 쳐들어가라는 의미의 계책. 기회가 왔을 때는 벌떼처럼 공격하라. 적방에서 손해가 클 때는 이 기회를 틈타서 이익을 취한다. 이 계는 쾌괘에서 발전된 계책이다. '진화타겁'은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서 약탈을 한다는 뜻인데, 의역하면 남의 불난 집에 들어가서 닥치는 대로 물건을 훔친다는 것, 즉 적의 위기를 틈타서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드러난 약점뿐만 아니라 적국 또는 상대방의 내면적인 허점을 꿰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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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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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대로(以逸待勞之計)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4계▶ 상대가 피로하기를 기다렸다가 치는 계책으로 원문에 보면 적군이 곤경에 처하도록 하되 직접 공격하여 적을 곤경에 빠뜨리는 방법은 쓰지 않는다는 계책. ▶ 손자병법의 허실편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무릇 싸움터에 먼저 도착하여 적이 오기를 기다리게 되면 병사들이 편안하고 한가하게 전력을 비축하게 되고, 뒤에 전장에 도착하여 쉴틈이 없이 다급하게 적과 마주쳐 싸우면 병사들이 피로를 견디지 못한다. 그러므로 작전을 잘 세우는 사람은 적을 조종하지 적의 조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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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17
조회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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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도살인(借刀殺人)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3계▶ 칼을 빌려 남을 죽인다는 뜻. 적의 실체가 이미 밝혀졌는 데도 동맹군의 태도가 모호할 때는 동맹군을 끌어들여 적을 무찔러야 이쪽의 힘을 아낄 수 있다는 계책.▶ 공자(孔子)의 제자 자공이 노나라를 돕기 위해 제나라와 오나라를 서로 싸우게 하고 다시 진나라로 가서 오와 싸우도록 했다. 결국 힘이 빠진 오나라는 격파당하고 제나라는 혼란에 처하게 되었으며 진나라는 강국이 되어 노나라의 후견국이 되었다. 남의 힘을 빌어 이렇듯 적을 물리치고 자기의 입장을 지키거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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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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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위구조(圍魏救趙)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2계▶ 위(魏)를 포위하여 조(趙)를 구하다. 화력이 집중된 적을 공격하는 것보다 적의 병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주역] [행괘]의 발전 결과에 근거하면, 적에 대해 정면적인 공세를 취하는 것보다 취약한 적의 후방으로 우회하여 기회를 잡아 공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위나라의 공격을 받고 수도인 한단을 포위당한 조나라는 제나라에 구원을 청하였다. 제나라의 현신 단(段)이 제왕에게 진언했다. "위나라가 한단을 함락시켜 그 세력이 강해지면 제나라도 위태롭게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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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5-2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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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천과해 (瞞天過海) ◑ - 병법 삼십육계 (兵法 三十六計)중 제1계▶ 하늘을 속여 바다를 건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평상시 습관처럼 보이면 의심을 품지 않는 법이다. 은밀한 계략과 공개적인 형식은 서로 상반되지 않고, 반대로 음모는 밖으로 드러난 공개적인 행위 속에 감추어져 있는 법이다. 이것이 바로 [역]에서 태음이 바로 태양인 이치와 같다. ▶ '만천과해'의 원뜻은 황제를 속여 무사히 바다를 건넌다는 뜻으로, 의역하면 상대 심리의 맹점을 찌르라는 것이다. 스스로 방비가 완벽하다고 여겨 적을 깔보는 것은 패전의 지름길이 …
작성자칵테일
작성일 10-05-2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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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품성
부처님은 말씀하셨다."밖으로 적을 물리치고, 안으로 간사한 놈들을 잘 막는 것을 대장이라고 한다. 만일 대장으로서 그 생각이 여러 사람 중에서 뛰어나지 못하고, 한갓 이름만 탐내어 적 속에 깊이 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어떻겠는가.
혹은 안으로는 겁쟁이로서 밖으로만 사나운 모양을 나타내어, 싸울 때에는 적을 두려워해 물러나고, 상줄 때에는 함부로 남 앞에 서려 한다면 어떻겠는가? 이런 대장은 스스로 자기 몸을 편안하게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남까지도 편안하게 하지 못할 것이다. - 출요…
작성자뽕킴
작성일 09-12-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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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반성하는 글
비록 사람에게 잘못이 있더라도
뒤에 삼가 다시 짓지 않으면
그는 능히 이 세상을 비추리.
구름을 벗어난 달과 같이.
비록 사람이 악업을 짓더라도
뒤에 와서 선으로 이것을 멸하면
그는 능히 이 세상을 비추리
구름을 벗어난 달과 같이.
- 법구경 세속품 -
작성자뽕킴
작성일 09-12-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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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허물만 보일 때
남의 잘못을 보지 말고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 보지 말고
오직 항상 자기를 돌보아
법에 맞나 안 맞나를 살펴보라.
- 법구경, 화향품 -
남의 잘못은 보기 쉽지만
자기 잘못은 보기 어렵다.
남의 잘못은 쭉정이처럼 까불고
제 잘못은 주사위의 눈처럼 숨긴다.
만일 자기의 잘못은 숨기고
남의 잘못만 찾아내려 한다면
마음의 더러움은 더하고 자란다.
더하고 자라 없어질 때는 멀다.
허공에 나는 새는 발자국이 없고
사문에게는 다른 뜻이 없다.
세상 사람은 모두…
작성자뽕킴
작성일 09-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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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행의 아름다움
어떤 비구가 있었다. 그는 오래 앓아 더러운 몸으로 현제정사에 누워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 냄새를 꺼려 아예 바라보지도 않았다. 부처님은 몸소 더운물로 그의 몸을 씻어 주셨다. 나라의 임금이나 백성들은 모두 와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은 세상에 높으신 분이며 삼계에 뛰어나신 분인데 어째서 몸소 이 병든 더러운 비구의 몸을 씻으십니까?"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부처가 이 세상에 나타난 까닭은 바로 이런 궁하고 외로운 사람을 위한 것일 뿐. 병들어 말라빠진 사문이나 도사, 또 모…
작성자뽕킴
작성일 09-12-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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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과 폭력를 다스리는 글
모든 생명은 채찍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무서워한다.
자기 생명에 이것을 견주어
남을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
모든 생명은 채찍을 두려워한다.
모든 생명은 살기를 좋아한다.
자기 생명에 이것을 견주어
남을 죽이거나 죽이게 하지 말라.
모든 생명은 즐거움을 즐기나니
그것을 때리거나 죽임으로써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은
뒷 세상의 즐거움을 얻지 못한다.
모든 생명은 즐거움을 즐기나니
그것을 때리거나 죽이지 않고
그 속에서 스스…
작성자뽕킴
작성일 09-12-01 14:30
조회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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