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따라서 화를 부르기도 하고 복을 부르기도 하는데 인생의 복과 화의 경계는 다 상념(想念)에서 나온다 > 인생매뉴얼 삶의지침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인생매뉴얼 삶의지침서


 

채근담 생각에 따라서 화를 부르기도 하고 복을 부르기도 하는데 인생의 복과 화의 경계는 다 상념(想念)에서 나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슬리 댓글 0건 조회 1,680회 작성일 11-11-08 13:05

본문

화와 복, 고통과 행복은 모두 상념에서 온다
 
人生福境禍區 皆念想造成
인생복경화구 개념상조성
故釋氏云 利慾熾然卽是火坑 貪愛沈溺便爲苦海
고석씨운 이욕치연즉시화갱 탐애침닉편위고해
一念淸淨烈焰成池 一念警覺船登彼岸
일념청정렬염성지 일념경각선등피안
念頭稍異 境界頓殊 可不愼哉
염두초이 경계돈수 가불신재
 
인생의 복과 화의 경계는 다 상념(想念)에서 나온다. 불교에서 이르기를 “이익에 대한 욕망이 타오르면 곧 불구덩이요, 탐욕의 애착에 빠지면 문득 고해가 된다. 한 생각(一念)이 깨끗하면 사나운 불꽃도 연못이 되고, 한 생각을 깨달으면 배가 저 언덕에 오른다”고 하였다.

이처럼 생각이 차츰 달라지면 경계도 단박에 달라지는 것이니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한 생각에 따라서 화를 부르기도 하고 복을 부르기도 하는데, 노자는 화와 복은 순환하는 것이니 무위를 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위의 정치는 흐리멍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백성들의 생활은 안정되고 그 덕도 순박해진다. 유위의 정치는 분명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백성들의 생활은 속박되고 그 덕도 천박해진다. 화의 이면에는 복이 숨겨져 있고, 복의 이면에는 화가 감춰져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화와 복은 순환하는 것이니, 어느 누가 그 궁극을 알 수 있겠는가? 화와 복은 일정하지 않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직한 것이 갑자기 거짓된 것으로 변하고, 선량한 것이 갑자기 사악한 것으로 변하게 된다. 그런데도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이치를 알지 못하고 자기 안에 갇혀 오랫동안 미혹되어 왔다. 오직 성인만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 무위로 행할 수 있는 것이니, 성인은 스스로 방정(方正)하다고 해서 남을 억지로 자기에게 맞추려 하지 않고, 스스로 예리하다고 해서 남을 무시하지 않으며, 또한 스스로 솔직하다고 해서 남에게 방자하지 않고, 스스로 밝다고 해서 현혹되지 않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