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성인은 부와 명예를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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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슬리 댓글 0건 조회 2,005회 작성일 11-11-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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彼富我仁 彼爵我義
피부아인 피작아의
君子固不爲君相所宰寵
군자고불위군상소재총
人定勝天 志一動氣
인정승천 지일동기
君子亦不受造化之陶鑄
군자역불수조화지도주
피부아인 피작아의
君子固不爲君相所宰寵
군자고불위군상소재총
人定勝天 志一動氣
인정승천 지일동기
君子亦不受造化之陶鑄
군자역불수조화지도주
상대가 부(富)로써 하면 나는 인(仁)으로써 하고, 상대가 벼슬로써 하면 나는 의(義)로써 하나니, 군자는 본래 군주나 재상(宰相)의 총애를 받게 되지 않는다. 사람이 평정(平定)하면 하늘을 이기고, 뜻이 한결같으면 기운도 움직이니, 군자는 또한 조물주의 도주(陶鑄)도 받지 않는다.
노자는 도덕경 제44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몸 밖의 명예와 자기의 생명을 비교할 때 어느 것이 더 절실한가? 몸 밖의 재물과 자기의 생명을 비교할 때 어느 것이 더 귀중한가? 명예와 이익을 얻는 것과 생명을 잃는 것을 비교할 때 어느 것이 더 해로운가?
명예에 애착하면 반드시 크나큰 손해가 있을 것이고, 아끼는 재물을 많이 쌓아두면 반드시 크게 잃을 것이다. 만족할 줄 아는 자는 치욕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그칠 줄 아는 자는 위태롭지 않을 것이니, 이런 사람은 그 생명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다.”
세간의 부귀영화만이 아니라 천지까지 초월한 성인에 대해서『장자』「즉양편」에서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성인은 자신이 궁핍할 때는 집안사람으로 하여금 그 가난을 잊게 하고, 벼슬을 할 때는 왕으로 하여금 벼슬과 봉록을 잊고서 자기를 낮추게 하며, 사물을 접할 때는 그것과 더불어 즐기고, 사람을 대할 때는 그와 함께 도를 통하길 즐기면서도 자기를 지킨다.
그러므로 말없이 있으면서도 남과 더불어 화목하고, 남과 나란히 서 있기만 해도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마음이 통할 수 있다.”
명예에 애착하면 반드시 크나큰 손해가 있을 것이고, 아끼는 재물을 많이 쌓아두면 반드시 크게 잃을 것이다. 만족할 줄 아는 자는 치욕을 당하지 않을 것이며 그칠 줄 아는 자는 위태롭지 않을 것이니, 이런 사람은 그 생명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다.”
세간의 부귀영화만이 아니라 천지까지 초월한 성인에 대해서『장자』「즉양편」에서는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성인은 자신이 궁핍할 때는 집안사람으로 하여금 그 가난을 잊게 하고, 벼슬을 할 때는 왕으로 하여금 벼슬과 봉록을 잊고서 자기를 낮추게 하며, 사물을 접할 때는 그것과 더불어 즐기고, 사람을 대할 때는 그와 함께 도를 통하길 즐기면서도 자기를 지킨다.
그러므로 말없이 있으면서도 남과 더불어 화목하고, 남과 나란히 서 있기만 해도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마음이 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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