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넓은 포용력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다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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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슬리 댓글 0건 조회 1,982회 작성일 11-11-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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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之穢者多生物 水之淸者常無魚
지지예자다생물 수지청자상무어
故君子當存含垢納汚之量
고군자당존함구납오지량
不可持好潔獨行之操
불가지호결독행지조
지지예자다생물 수지청자상무어
故君子當存含垢納汚之量
고군자당존함구납오지량
不可持好潔獨行之操
불가지호결독행지조
땅이 더러우면 생명 있는 것이 많이 나듯,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마땅히 더러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을 간직해야 하며, 깨끗한 것을 좋아해서 홀로 행하는 지조는 갖지 말아야 한다.
장자는 「추수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위대한 인물은 남을 해치는 일은 하지 않고, 그렇다고 은혜나 인(仁)을 치켜세우지도 않으며,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고, 그렇다고 노복을 천하게 보지도 않는다.
돈과 재물을 다투지 않고, 그렇다고 남에게 사양하는 것을 중시하지도 않으며, 다른 사람을 부려먹지 않고, 그렇다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을 훌륭히 여기지도 않는다.
탐욕을 비천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높은 벼슬과 후한 대우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며, 살육이나 형벌로도 그를 욕되게 할 수 없다. 그는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기 어렵고, 크고 작은 것도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옛말에 ‘도를 체득한 사람은 명성이 나지 않고, 덕이 지극한 사람은 얻는 것이 없으며, 위대한 인물은 자기(自己)가 없다’고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극치라고 할 수 있다.”
탐욕을 비천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높은 벼슬과 후한 대우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며, 살육이나 형벌로도 그를 욕되게 할 수 없다. 그는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기 어렵고, 크고 작은 것도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옛말에 ‘도를 체득한 사람은 명성이 나지 않고, 덕이 지극한 사람은 얻는 것이 없으며, 위대한 인물은 자기(自己)가 없다’고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극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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