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_혼례의 유래와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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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313회 작성일 10-04-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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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의 유래와 변천
원래 혼인의 혼(婚)자는 혼(昏)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혼례는 어두울 때 행하는 것이 예(禮)로 되어 있었다. [대대례(大戴禮)]라는 책에 보면, 관혼(冠婚)은 사람의 시작이라 했다. 혼인은 곧 인륜(人倫)의 시초라는 뜻이다. 또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보면, 얼음이 녹으면 농상(農桑)이 시작되고 혼례를 치르면 사람의 일이 시작된다고 했다. 이로 미루어 혼인 제도는 기원전부터 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 나라에 있어서의 혼인 제도의 변천을 보면, 부여에서는 일부 일처제였고, 옥저에서는 돈을 받고 혼인을 매매 결혼이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다. 다음 고구려에서는 신부의 집 뒤뜰에 서옥이 라는 조그만 집을 짓고 사위가 거처하다가 자식을 낳아 큰 다음에 비로소 아내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한다. 이는 모계 씨족시대의 유풍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려를 거쳐 조선조로 들어와서는 유교의 가르침에 의한 혼례가 유가의 예문에 따라 행해 졌는데 이 당시의 혼인은 남녀 당사자끼리의 결합이라기 보다 신랑 신부 두 집안의 맺음이라 할 수 있었다. 그후 서구 문화가 들어오면서부터 거의 모두가 신식 의식에 의한 혼례를 행하게 되었고, 혹 전통적인 옛날의 의식을 답습하는 혼례라 하더라도 많이 간소화되었다.
기사제공 -(주)조아웨딩 &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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