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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적 독서법,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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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302회 작성일 10-08-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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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을 읽더라도 생각하며 읽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학부모들은 독서를 ‘양’의 문제로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은 눈으로 글자는 읽지만 머리로 생각하면서 읽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독서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효과적인 독서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양으로 밀어부칠 것이 아니라 독서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기술의 중요성과 분석적 독서(Analytical Reading)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주제와 구성 정확히 파악하게 하는 분석적 독서법(Analytical Reading)

생각하며 읽는 분석적 독서법의 중요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가장 부정적 영향 미치는 독서방법은 많이 읽기만 하는 ‘다독’과 원하는 부분만 골라 읽는 ‘발췌독’

분석적 독서법이란 책의 주제와 구성을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이다. 이런 분석적 독서법을 통해 기초학습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사고력,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기초학습의 밑바탕이 되는 어휘력, 논리력,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논리적 비판적 사고, 독창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분석적 독서법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그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훈련을 쌓을 수 있어 효과적인 토론과 글쓰기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한국의 정보도서관의 조미아 박사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좋은 건 아니다. 글의 표현이나 의미에 중점을 두면서 읽지 않고 줄거리만 기억하는 방식으로 읽어나간다면 창의성이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한편 조미아 박사는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6학년 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독서방식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조사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의하면 2학년의 경우에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통독’이, 4학년과 6학년의 경우에는 많이 읽지 않아도 꼼꼼히 읽는 ‘정독’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든 학년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가장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독서방법은 많이 읽기만 하는 ‘다독’과 원하는 부분만 골라서 읽는 ‘발췌독’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박사는 “저학년은 지식 체계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습관을 먼저 들여야 한다. 3학년부터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책 내용과 연결시키면서 정독해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충남대 문헌정보학과의 한복희 교수는 “분석적 독서법은 새로 얻은 지식을 자신의 두뇌가 기억하고 있는 기존의 지식체계와 상호작용을 시키는 동시에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분석적 독서법은 앞뒤 맥락을 이해하면서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되 중요한 배경, 사건, 연도, 인물 등을 암기해가면서 읽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쉬운 예로 학년이 올라가면서 풀어야 할 Reading Comprehension 문제나 SAT의 Critical Reading 영역에서는 속독, 골라 읽기, 대충 읽기가 아닌 분석적 독서기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분석적 독서법을 터득한 학생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어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분석적 독서기술을 터득한 학생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이다. 올바른 독서법은 학교공부 뿐만이 아니라 정서함양과 창조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건전한 가치관과 자아확립, 풍부한 감성 등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분석적 독서방법

독서의 방법은 매우 여러 가지다. 소리 내어 읽는 음독, 소리내지 않고 읽는 묵독, 천천히 읽는 정독, 빨리 읽는 속독, 많이 읽는 다독, 대충 읽는 개관독, 특정 부분만 골라 읽는 부분독, 내용을 분석하면서 읽는 분석독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독서법은 독서 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책의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고 철저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분석적 독서법’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분석적 독서법의 3단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단계 : 책의 주제와 구조를 파악하라.

책을 읽고도 그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책을 읽지 않은 것과 같다. 책의 주제란 책 전체의 중심 사상 또는 핵심 사상을 말한다. 이는 작품을 지배하는 중심 사상이고, 처음부터 마지막 문장까지를 통제하는 핵심 사상이다. 주제를 파악했다는 것은 책 전체의 내용을 1-4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주제와 형식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결정한 주제에 맞는 형식으로 글을 전개해 나가지만, 글을 읽는 사람은 형식 또는 구조를 먼저 파악해야 그 속에 담긴 주제를 파악하기 쉽다. 또는 주제를 먼저 파악하면 형식이 쉽게 보여지는 경우도 있다.

2단계 : 주제를 내 말로 풀어 쓰거나 예를 들 수 있어야 이해된 것이다.

분석적 독서의 2단계는 내용을 이해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파악된 주제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풀어 쓰고 예를 들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3단계 : 이해한 내용에 대한 찬성, 반대를 표시하고 그 근거를 제시하라.

분석적 독서의 마지막 단계는 자기가 이해한 내용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적, 의지적인 반응이 필요하다. 작품을 완전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주제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정확히 표출해야 한다. 이러한 찬성, 반대의 과정을 통해 책 읽기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윤리적, 도덕적인 변화를 통해 인격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분석적 독서법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책을 의식적으로 ‘끊어서’ 읽고 ‘이 책의 주제는 무엇인지?’ ‘형식은?’과 같은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져야 한다. 그리고는 파악된 주제를 나의 말로 풀어보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의식적으로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해보아야 한다. 이런 과정에 적응이 되고 꾸준히 연습하면 분석적 독서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다음은 Mortimer J. Adler와 Charles Van Doren이 저술한 “How to Read a Book”에서 제시하는 분석적 독서법
(Analytical Reading)이다.
1. 분석: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분석할 것 - 책의 장르와 주제를 파악할 것 - 책의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게 묘사할 것
- 주요 사건을 순차적으로 자세히 나열해보고 서로의 연관관계를 분석할 것 - 문제인식 또는 작가가 풀어나가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할 것

2. 해석: 주요내용 해석
- 작가가 사용하는 주요단어는 무엇인가?
- 가장 핵심적인 문장을 통해 작가가 제시하는 점을 파악할 것
- 문장의 흐름을 통해 작가가 제시하는 논점을 찾아낼 것
- 작가가 해결한, 풀지 못한 문제점들은 무엇이지 규정할 것
3. 비평: 완전히 이해한 내용에 대한 비평
- 책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해석한 후에 비평할 것. 내용을 확실히 이해한 후에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보류한다”라고 비평 할 것.
- 자신의 비평을 정당화하기 위해 지식과 개인의견의 차이점을 분명히 할 것. - 작가의 비논리성과 불완전한 분석을 비평
일선 영어 교사들은 분석적 독서방법의 훈련을 위해 책을 읽을 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짚어가며 읽도록 지도하고 있다.
1. 장르는 무엇인가: Fiction, non fiction, biography, autobiography
2. 배경: 사회적, 지리적, 정치적, 시대적 배경 파악
3. 각 등장인물의 비중 분석
4. 주인공 성격 파악
5. 등장인물의 성격
6. 스토리 구성: 주요 사건, 갈등해소 여부
7. 주제파악: 용기, 사랑, 정의 등 주제를 나타내는 한 가지 단어를 찾아낼 것 8. 스토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9. 관점: 1,2,3인칭이 바라보는 관점
10. 작가의 스타일: 단어와 문장 스타일, 단어선택, 문학적 표현방식(은유, 의성, 일화, 의인 등) 11. 작품에 대한 비평

자녀들의 독서 유도를 위한 10가지 방법
영화 등 시청각 자료로 호기심 자극, 실용적 글읽기로 접근

시대가 변했다. 이제 ‘어떻게 하면 잘 먹일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읽힐까’이다. 굳이 대학입시에서 에세이의 비중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각 신문이나 잡지, 교육관련 웹사이트는 물론 각 지역 교육구, 도서관들은 앞 다투어 꼭 읽어야할 도서목록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은 학기 중 학과공부에 치여 책 읽기 시간이 부족했던 자녀들을 그야말로 독서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게 하는 절호의 기회이다. 독서와 관련된 여러 보고서들은 공부를 소홀히 하기 쉬운 방학기간 동안 책을 가까이 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그 이후 학문적으로 높은 성취도를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내 자녀가 책읽기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교육 전문 웹사이트 Greatschools.net은 이번 여름에 자녀들을 책읽기로 유도하기 위한 방법 10가지를 제안한다. 영화 등 시청각 자료로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인터넷을 통한 리서치 등 실용적인 글읽기부터 접근해 볼 수도 있다.
1. '할리우드'를 이용하라. 책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나 DVD를 찾아서 보여준다. 예를 들어 Carl Hiaasen의 소설 'Hoot'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Hoot'은 중학생 자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소설 'Hoot'은 물론 Carl Hiaasen의 다른 작품들까지 손에 쥐게 하는 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Roald Dahl's의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를 DVD 버전으로 보여주면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 'James and the Giant Peach', 'The BFG' 등을 읽어보도록 자연스럽게 권해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녀의 연령에 맞는 영화를 선정하는 것이다.
2. 지역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서머 리딩 게임에 참여시키거나 북클럽을 시작하라.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리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독서 목록을 제시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목록에 오른 책들을 다 읽으면 보상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이같은 리딩 프로그램은 집에서도 할 수 있다. 정해진 목표를 성취할 때마다 스티커를 주고, 최종 목표에 도달했을 때는 그동안 갖고 싶어했던 물건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다른 친구들과 그룹을 이루어 책을 읽게 하는 '북클럽'을 구성해주는 것이 있다. 멤버들은 그 주의 책을 정해 읽은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책을 교환해 볼 수 있다.
3. 가족 휴가와 연결시켜라.
가까운 곳으로 떠나든, 해외로 떠나든, 올해 휴가 때는 목적지에 대한 사전 리서치를 자녀에게 맡겨볼 것을 권한다. 그 지역의 역사, 특성, 날씨,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연감, 백과사전, 브로셔, 가이드북, 인터넷 등 각종 읽기자료를 통해 조사하도록 유도한다.
4. 수집활동을 시작하라. 이번 여름에는 수집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자녀를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어보자.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로 특정 주제를 정하고 웹사이트, 비디오 등을 통해, 그리고 직접 도서관에 가서 그것과 관련한 자료를 찾아보는 경험을 통해 호기심과 흥미를 증대시킨다.
5. 서점의 만화 섹션을 활용해보라. 스파이더맨, 배트맨, 스쿠비두와 같은 만화책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만화책에 대한 시각이 새로워졌다. 만화책 역시 다양한 볼거리가 수반되기 때문에, 독서에 좀처럼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때때로 좋은 독서 자료가 된다. 특별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이 방법으로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해보자. 만화책은 그림과 텍스트가 함께 나와 있어 문장의 앞뒤 흐름 파악하기 연습에도 도움이 된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만의 만화책을 제작해보도록 할 수도 있다.
6. 자녀가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요리를 활용해보라.
조리법을 혼자 읽게 한 다음, 그 음식을 만들기 위핸 필요한 재료를 혼자 준비해보도록 한다. 또 식품 성분을 표시한 라벨도 꼼꼼히 읽도록 한 다음, 그 요리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본다.
7. 설명서, 지시문 등을 읽도록 해라. 설명서나 지시문 읽기는 읽은 내용을 직접 행동으로 연결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명서 읽고 장난감 조립하기, 지시문대로 보드 게임 진행하기 등은 읽기를 성취감으로 연결해 효과적인 글읽기를 연습할 수 있게 한다.
8. 신문을 소리내어 읽도록 하라.
부모가 먼저 신문을 소리 내어 읽고, 자녀를 같은 방식으로 신문 읽기에 참여시킨다. 이는 대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동생이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신문 읽어 주기 등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도 연결시킬 수 있다.
9. 잡지를 구독하라. 아동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잡지를 정기 구독하는 것도 좋다. 잡지에 실린 깊이 있는 기사들은 심도 있는 내용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0. 부모가 먼저 책읽기의 역할 모델이 되라.
자녀들에게 책 읽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비행기 안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진료 대기실에서, 수영장에서 장소 불문 틈이 날 때마다 부모가 책읽기를 즐겨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한다.
한편, 다음에서는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부모가 자녀에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10가지 질문을 살펴본다.

1. 메인 아이디어(Main Idea)가 무엇인가? 읽은 내용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세부 내용 3~5가지만 이야기해 보자.
2. 그 책은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는?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누구인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보자.
4. 후속편이 나온다면 그 이어질 내용은 무엇이겠는가, 상상해보자.
5. 그 내용을 토대로 'Wh-'(Who? What? When? Where? Why?) 질문을 만들어보자. 6. 그 내용을 설명하는 조직도를 그려보자.
7. 그 책을 짧은 문장으로 요약해보자.
8. 이야기의 어떤 부분이 가장 헷갈렸는가?
9. 이 책을 읽고 전에 읽었던 다른 책 중 기억나는 것이 있는가? 그 이유는?
10.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면 무엇인가?
독서광들이 즐겨 읽은 도서 탑 10위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애상대로 판타지 소설

각 학년별로 독서광들은 어떤 책들을 읽을까? 지난 학년도(2006~2007년) 학년말 STAR 리딩에서 전국 퍼센타일 등급
(National Percentile Rank) 상위 10%(90~99) 안에 드는 학생들이 많이 읽는 책 '탑 20' 리스트를 보면 그 해답이 조금 풀릴 수도 있겠다. 학년별로 이들이 많이 읽은 책은 꽤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그림책으로 시작하고 평균적으로 보면 다들 2학년 수준의 책들을 많이 읽는 것으로 집계 됐다. 2학년들은 챕터 북(Chapter Books)을 읽기 시작하며 평균 독서 수준은 3학년 정도로 1학년들과 마찬가지로 한 학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학년부터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Harry Potter)가 단연 인기며 이들의 평균 독서 수준은 5.4로 5학년과 6학년 사이의 수준이다. 그러나 4~12학년 학생들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이들의 독서 수준은 6.5로 6학년과 7학년 사이로 나타나 학년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4학년이든 12학년이든 탑 20 안에 드는 책들도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짐작하듯이 판타지 소설들로 최근 영화로 제작된 에라곤(Eragon), 사자와 마녀, ‘사자와 마녀 그리고 옷장’(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등이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4~8학년 학생들의 독서 패턴의 공통점은 학교에서 많이 읽히는 문학상 수상 작품들이 리스트에 많이 포함된 것과 9~12학년들의 경우 베스트셀러와 고전 문학들도 꽤 포함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듯 책을 많이 읽는 고교생들이 고전문학 등을 많이 읽을 것으로 예상하나 의외로 이들 역시 베스트셀러나 판타지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소설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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