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이 정말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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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206회 작성일 10-10-2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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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뉴욕에서 이사를 오시려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어찌하다 보니 부동산 일을 하는 친구와 함께 그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 부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군을 강조 하시길래, 직업상 호기심이 발동해서 자녀가 몇 학년인데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하나인데 이번에 뉴욕에서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에 들어 갔단다.
어느 학교에 갔느냐고 물으니, 필자의 작은 아들이 사는 도시에 있는 학교를 갔다. 반갑게 작은 아들도 그 도시에 있다고 했더니, 같은 학교인줄 알고 반색을 하시는데, 다른 학교 이름을 댔더니 그 학교 이름에 그만 멀쑥해 지면서 그 다음부터는 내 앞에서는 물론 부동산 하는 친구 앞에서도 학군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고 한다.
작은 아들이 잘났다는 것도 아니고 그 분들을 비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그 분 아들이 진학한 학교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또 그 분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건 한국인 뿐 아니라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인줄 익히 알고 있다. 옛말 그대로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하시려는 부모님들이 너무 학군에 집착하시고, 또 그에 편승해서 학군을 전문으로 한다는 부동산 광고도 많이 봐서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면 솔직히 너무 학군에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식으로 강남 8 학군이 명문대 입학을 독식한다면 모르지만, 여기야 기본 시스템이 다르다는 것이야 모든 부모님들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가? 웬만한 수준의 고등학교라면 동네 분위기만 침체되지 않고, 범죄율 높지 않으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SAT 평균 점수가 전국에서 밑바닥을 전전하는 조지아 주 전체로 볼 때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한인 가정이 거주하는 곳의 평균 점수를 볼 때는 그리 염려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점수 좋은 아이들이 많은 학교를 다니면, 실제로는 불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스타이브센드’ 라는 고등학교는 입학 시험을 치르고 들어가는 뉴욕시의 명문 고등학교다. 한 학년에 약 600 명인데, 한 때는 한인 학생들이 3-400 명씩이나 다녔지만, 지금은 50명이 채 안 된다. 그 공백을 중국인들이 채우고 있다. SAT 점수가 1,500 (1,600 만점 기준)을 넘겨도 학교에서 명문 사립대 원서 써 주는데 인색했다. 워낙 잘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그 정도의 점수로는 힘들다고. 카운슬러가 직접 하는 말이 ‘동네의 공립 학교 다녔으면, 충분히 명문 사립대에 들어 갈 수 있지만, 스타이(자기들끼리는 이렇게 부른다)에서는 힘들다’고.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한인 학생들의 숫자가 그렇게 주는 것 같다.
돈 많은 부유한 부모를 둔 학생들이 마약을 더 많이 한다면 믿으십니까? 마약 값이 비싸니까 용돈 많이 받는 아이들이 더 그런 수렁에 빠지기 쉽습니다. 교회에서 수양회가서 아이들끼리 숨어서 마리화나 피운다면 믿으십니까? 설마 하고 믿지 못 하겠지만, 실제로 오늘 날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부모님들이 사업을 시작 하실 때에 가장 민감하게 보시는 것이 주 매상 즉 평균 매상이다. 그걸 기준으로 사업체의 가치를 판단하시는 것처럼 너무 우수한 학교에 보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못하는 학교도 보내지 말고 그저 평균 정도 하는 학교에 보내고 그 중에서 뛰어나면 좋은 학교에 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모든 것이 저하기 나름이다.
어느 학교에 갔느냐고 물으니, 필자의 작은 아들이 사는 도시에 있는 학교를 갔다. 반갑게 작은 아들도 그 도시에 있다고 했더니, 같은 학교인줄 알고 반색을 하시는데, 다른 학교 이름을 댔더니 그 학교 이름에 그만 멀쑥해 지면서 그 다음부터는 내 앞에서는 물론 부동산 하는 친구 앞에서도 학군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고 한다.
작은 아들이 잘났다는 것도 아니고 그 분들을 비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그 분 아들이 진학한 학교가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또 그 분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건 한국인 뿐 아니라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인줄 익히 알고 있다. 옛말 그대로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하시려는 부모님들이 너무 학군에 집착하시고, 또 그에 편승해서 학군을 전문으로 한다는 부동산 광고도 많이 봐서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면 솔직히 너무 학군에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식으로 강남 8 학군이 명문대 입학을 독식한다면 모르지만, 여기야 기본 시스템이 다르다는 것이야 모든 부모님들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가? 웬만한 수준의 고등학교라면 동네 분위기만 침체되지 않고, 범죄율 높지 않으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SAT 평균 점수가 전국에서 밑바닥을 전전하는 조지아 주 전체로 볼 때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한인 가정이 거주하는 곳의 평균 점수를 볼 때는 그리 염려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점수 좋은 아이들이 많은 학교를 다니면, 실제로는 불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스타이브센드’ 라는 고등학교는 입학 시험을 치르고 들어가는 뉴욕시의 명문 고등학교다. 한 학년에 약 600 명인데, 한 때는 한인 학생들이 3-400 명씩이나 다녔지만, 지금은 50명이 채 안 된다. 그 공백을 중국인들이 채우고 있다. SAT 점수가 1,500 (1,600 만점 기준)을 넘겨도 학교에서 명문 사립대 원서 써 주는데 인색했다. 워낙 잘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그 정도의 점수로는 힘들다고. 카운슬러가 직접 하는 말이 ‘동네의 공립 학교 다녔으면, 충분히 명문 사립대에 들어 갈 수 있지만, 스타이(자기들끼리는 이렇게 부른다)에서는 힘들다’고.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한인 학생들의 숫자가 그렇게 주는 것 같다.
돈 많은 부유한 부모를 둔 학생들이 마약을 더 많이 한다면 믿으십니까? 마약 값이 비싸니까 용돈 많이 받는 아이들이 더 그런 수렁에 빠지기 쉽습니다. 교회에서 수양회가서 아이들끼리 숨어서 마리화나 피운다면 믿으십니까? 설마 하고 믿지 못 하겠지만, 실제로 오늘 날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부모님들이 사업을 시작 하실 때에 가장 민감하게 보시는 것이 주 매상 즉 평균 매상이다. 그걸 기준으로 사업체의 가치를 판단하시는 것처럼 너무 우수한 학교에 보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못하는 학교도 보내지 말고 그저 평균 정도 하는 학교에 보내고 그 중에서 뛰어나면 좋은 학교에 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모든 것이 저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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