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_아이들에게 자신감과 대학진학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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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457회 작성일 10-04-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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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자신감과 대학진학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어렸을때는 남 앞에서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하는 것을 꺼린 적이 없던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그리고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상하게 수줍어 하거나 자신감이 없어 보이게 행동하고, 말 소리도 작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악기를 배워도 혼자서는 잘해도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기만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무사히 끝내는 것에 만족해 하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겐 우선 우물 우물 말하지 않고 목소리를 크게 내어 말하게 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노래를 배워 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숨을 충분히 들이 마시고 배에 어느 정도 긴장을 가지며 성대를 잘 울려 자신과 남이 함께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고 또 노래하는 습관은 그 아이의 자신 없는 성향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꿔 놓을 것 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표현함으로 정서적으로도 크게 안정이 되고 또한 학교나 부모, 그리고 친구들에게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도 풀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였고 노년엔 지휘자로 활동했던 에후디 메뉴힌은 지휘자의 가장 큰 필수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휘자는 마음속 노래를 잘 불러야 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지휘자 뿐 일까요. 노래가 아닌 모든 악기들도 내가 원하는 음악, 내가 원하는 노래가 마음 속에 분명히 있어야 피아노던 바이올린이던 자신의 의도대로 표현하며 연주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직접 자신이 노래를 부르며 표현해야 실질적으로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거장인 이자크 펄만은 오랫동안 중국에서 바이올린 캠프를 열어오고 있는데 매일 아침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이들에게 합창을 하며 노래 부르게 하여 이같은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노래를 음정에 맞춰 잘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피아노나 흘러나오는 음악에 자신의 목소리를 잘 맞춰 노래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런 아이들이 천성적으로 음을 못잡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악기나 녹음에 맞춰 노래를 불러볼 기회가 충분히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그렇게 평생을 살도록 내 버려 두시지 말고, 나이가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자신의 귀로 들은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또 음정을 맞춰 부를 줄 아는 아이에겐 자신 안에 있는 것을 충분히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셔서 평생 좋은 정서안에 살 수 있고, 더불어 County 합창단, Regional 합창단, All-State합창단 등에도 들어가 대학 진학에도 도움이 된다면 참 좋은 일이 될 거라 생각 합니다.
기사제공-성악전문 밀라노 음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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