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걸 (American Girl)
페이지 정보
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2,475회 작성일 11-07-22 11:34
본문
바비인형, 양배추 인형등의 대유행 장난감을 배출한 세계 제일의 장난감 회사 매텔사 (Mattel, Inc)는 아메리칸 걸(American Girl) 이라는 새로운 유행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걸은 교육과 놀이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작품으로 인형 캐릭터의 체계화와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시대적 인형 캐릭터를 통한 미국의 역사와 그시대의 가치관를 관심있게 접할수 있는 매체가 될수 있으며, ‘필리세티’라는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제작과 ‘꼭 너처럼 (Just Like You)’ 이라는 마켓팅 콘셉으로 주류의 극찬을 받는 품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장난감 최고 권위상인 ‘오펜하이머 상’을 여러차례 수상하는등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아메리칸 걸은 인형외에도 의상, 액세서리, 인형 미용실, 인형 병원, 인형 카페와 레스토랑, 등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걸은 교육과 놀이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작품으로 인형 캐릭터의 체계화와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시대적 인형 캐릭터를 통한 미국의 역사와 그시대의 가치관를 관심있게 접할수 있는 매체가 될수 있으며, ‘필리세티’라는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제작과 ‘꼭 너처럼 (Just Like You)’ 이라는 마켓팅 콘셉으로 주류의 극찬을 받는 품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장난감 최고 권위상인 ‘오펜하이머 상’을 여러차례 수상하는등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아메리칸 걸은 인형외에도 의상, 액세서리, 인형 미용실, 인형 병원, 인형 카페와 레스토랑, 등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걸이라는 인형은 자녀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친구들과의 교제에 있어서 더욱 윤택한 놀이 소재를 제공할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입니다.
심리학적으롤 보았을때는 영화 아바타의 하이브리드 생명체처럼자신의 생김새와 가깝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을 가진 인형을 소유하고 놀이에 이용함으로서 자아를 유형의 매개체를 통해 키우고 발달시킬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난감을 통해 자녀는 자신감과 정체성을 키울수 있지만 고가의 장난감인 아메리칸 걸은 몇가지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고가의 장난감은 자녀에게 어른들의 허영심을 어린나이 부터 주입시키고, 바람직하지 못한 우월감이나 때로는 열등감을 얻게되어 성격형성과 사회성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걸은 방대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책과 영화, 인터넷등 각 매체를 통해 각 캐릭터와 연관된 자료와 스토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것을 마켓팅의 전략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교육적이고 사고의 발달에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입식의 상상력이며 자료제공이기 때문에 창조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아무리 많은 양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해도 이미 완성되어 있는 설계안에서 캐릭터를 선택하기 때문에 결국은 상상력을 억제하는 결과가 생기게 될수 있습니다.
이면의 문제는 자녀에게 고가의 장난감을 자주 사주게 되면 자녀에게 돈에 대한 소중함과 경제적인 관념, 더 나아가 올바른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의 과다한 값비싼 소유물들은 어린나이부터 권능감이라는 것을 형성시킬수 있는데 이 권능감 (Sense of Entitlement) 은 건강한 성격형성에 해로운 영향을 주어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때 어떠한 것을 소유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물질적인 풍요함속에서도 항상 부족하고 불행하게 느끼는 이른바 “풍요속의 궁핍”을 경험하는 성인으로 자라게 될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걸이 제시하는 가장 큰 문제는 이 인형의 고급화에서 생기는 사회적인 파장일것 입니다. 순수할 나이의 어린 학생들 사이에 사회적 경제적 계층의 성립과 가시화는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인형을 세개씩 가지고 모든 엑세서리를 갖출수 있는 가정의 학생은 비슷한 여건의 학생들과 어울릴것 이며 인형이 없거나 한개 밖에 그리고 인형의 옷을 다양하게 구입할수 없는 경제 여건의 학생은 점점 무시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실제로 베벌리 지역의 학교에서는 인형을 세개 이상 갖춘 학생들의 모임이 사교모임처럼 생겨 서서히 그문제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형 하나에 $95, 인형옷 한벌에 $25, 고가의 인형 미용실, 카페 와 수백불을 호가하는 생일 파티등 매달 고가의 정기적인 소비가 있을수 있는 아메리칸 걸의 유행은 부모님들에게 쉽지 않은 상황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난감이 없어 땅따먹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연날리기를 하다가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하면서 즐겁게 놀고 겨울에는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썰매를 타고 얼어붙은 논을 아이스링크인양 경주하며 신나게 놀던 때가 생각납니다. 여자아이들에게는 공기놀이, 고무줄, 그리고 종이인형등이 주 놀이였던것 같습니다.
닌텐도 DS도 소니 PSP도 없고 인터넷과 DVD도 없던 시절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실은 상상과 미래에 대한 기대라는 매체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책을 사랑하게 되고 책으로 많은 기쁨을 누리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메리칸 걸의 고급화 마켓팅은 어떻게 보면 부모님의 열등감(Low Self-esteem), 친구들 사이의 집단 압력(Peer Pressure), 따돌림에 대한 두려움 (Need for Acceptance)등의 요소가 절묘히 배합된 전략이며 경제사정이 어려운 다수 소비자에게는 사줄수도 안사줄수도 없는 대처하기 힘든 유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행과 대중문화의 흐름에 굴하지 않아도 자녀가 자신감이 넘치고 행복할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트렌드를 따르던 안 따르던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는 여유가 생길것 입니다. 이런 부모님의 확신과 현실의 판단, 이 두가지의 밸런스가 건강한 선택의 중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적으롤 보았을때는 영화 아바타의 하이브리드 생명체처럼자신의 생김새와 가깝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을 가진 인형을 소유하고 놀이에 이용함으로서 자아를 유형의 매개체를 통해 키우고 발달시킬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난감을 통해 자녀는 자신감과 정체성을 키울수 있지만 고가의 장난감인 아메리칸 걸은 몇가지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고가의 장난감은 자녀에게 어른들의 허영심을 어린나이 부터 주입시키고, 바람직하지 못한 우월감이나 때로는 열등감을 얻게되어 성격형성과 사회성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걸은 방대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책과 영화, 인터넷등 각 매체를 통해 각 캐릭터와 연관된 자료와 스토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것을 마켓팅의 전략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교육적이고 사고의 발달에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입식의 상상력이며 자료제공이기 때문에 창조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아무리 많은 양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해도 이미 완성되어 있는 설계안에서 캐릭터를 선택하기 때문에 결국은 상상력을 억제하는 결과가 생기게 될수 있습니다.
이면의 문제는 자녀에게 고가의 장난감을 자주 사주게 되면 자녀에게 돈에 대한 소중함과 경제적인 관념, 더 나아가 올바른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의 과다한 값비싼 소유물들은 어린나이부터 권능감이라는 것을 형성시킬수 있는데 이 권능감 (Sense of Entitlement) 은 건강한 성격형성에 해로운 영향을 주어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때 어떠한 것을 소유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물질적인 풍요함속에서도 항상 부족하고 불행하게 느끼는 이른바 “풍요속의 궁핍”을 경험하는 성인으로 자라게 될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걸이 제시하는 가장 큰 문제는 이 인형의 고급화에서 생기는 사회적인 파장일것 입니다. 순수할 나이의 어린 학생들 사이에 사회적 경제적 계층의 성립과 가시화는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인형을 세개씩 가지고 모든 엑세서리를 갖출수 있는 가정의 학생은 비슷한 여건의 학생들과 어울릴것 이며 인형이 없거나 한개 밖에 그리고 인형의 옷을 다양하게 구입할수 없는 경제 여건의 학생은 점점 무시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실제로 베벌리 지역의 학교에서는 인형을 세개 이상 갖춘 학생들의 모임이 사교모임처럼 생겨 서서히 그문제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형 하나에 $95, 인형옷 한벌에 $25, 고가의 인형 미용실, 카페 와 수백불을 호가하는 생일 파티등 매달 고가의 정기적인 소비가 있을수 있는 아메리칸 걸의 유행은 부모님들에게 쉽지 않은 상황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난감이 없어 땅따먹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연날리기를 하다가 구슬치기나 딱지치기를 하면서 즐겁게 놀고 겨울에는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썰매를 타고 얼어붙은 논을 아이스링크인양 경주하며 신나게 놀던 때가 생각납니다. 여자아이들에게는 공기놀이, 고무줄, 그리고 종이인형등이 주 놀이였던것 같습니다.
닌텐도 DS도 소니 PSP도 없고 인터넷과 DVD도 없던 시절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실은 상상과 미래에 대한 기대라는 매체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책을 사랑하게 되고 책으로 많은 기쁨을 누리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메리칸 걸의 고급화 마켓팅은 어떻게 보면 부모님의 열등감(Low Self-esteem), 친구들 사이의 집단 압력(Peer Pressure), 따돌림에 대한 두려움 (Need for Acceptance)등의 요소가 절묘히 배합된 전략이며 경제사정이 어려운 다수 소비자에게는 사줄수도 안사줄수도 없는 대처하기 힘든 유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행과 대중문화의 흐름에 굴하지 않아도 자녀가 자신감이 넘치고 행복할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트렌드를 따르던 안 따르던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는 여유가 생길것 입니다. 이런 부모님의 확신과 현실의 판단, 이 두가지의 밸런스가 건강한 선택의 중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