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연령별, 수준별 맞춤독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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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ile 댓글 0건 조회 1,324회 작성일 15-03-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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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학업이 우수한 학생으로 성장하려면 입학 전, 독서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좋다는 것만 무조건 강요한다고 해서, 바른 아이로 성장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독서지도 매뉴얼'은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것으로 연령별, 수준별 내 아이에게 맞는 독서교육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만 0~2세
책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유도하라 생후 10개월 정도가 되면 그림책을 하나의 장난감으로 생각하여 깨물고 빠는 등 가지고 놀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부터 아이의 곁에 항상 책을 두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림책을 보여줄 때는 그 사물이 내는 소리를 들려주며, 말을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젖을 먹일 때, 기저귀를 갈아줄 때 등 수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동화테이프나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좋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물 그림은 색상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것을 선택해야 하며 동물의 종류나 사람의 신체부분, 공과 장난감 등 아이에게 친숙한 것들은 쉽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한다. 교통기관도 단순하게 차, 비행기, 배 등으로 구분된 것이 좋으며 특히 이 시기에는 굳이 그림책의 순서에 따라 책장을 넘길 필요도 없다.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들여다보는 그림 위주로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임을 명심하라. |
만 3~4세
생활 관련 그림책을 보여줘라 이 시기의 아이는 책을 장난감으로 인식하여 집어 던지기도 하고, 물어뜯기도 하므로 표지는 튼튼하고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글자를 익히는 때이므로 활자가 들어간 책을 보여주도록 한다. 다만 활자가 아닌 그림이 중심이 되는 책을 고른다. 그림에 흥미를 가질 때이므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 차, 집 등의 그림이 있는 책을 보여준 후 현실에서 그 물건을 찾아보도록 하면 교육에도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글을 아직 깨치지 못한 단계이므로 그림만 보아도 줄거리를 짐작할 수 있는 그림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사물에 대한 그림책은 큰 분류보다 같은 차라도 소방차, 구급차, 버스, 택시 등 세분화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혼자서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독립심이 생기므로 그림책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것으로 선택하며 '이 닦기, 옷 입기' 등 유아의 생활과 밀착된 소재로 색깔, 크기, 수 등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좋다. |
만 5~6세
읽어줬던 책도 흥미를 느끼면 반복하라 이 시기는 낱말의 수를 넓히고 풍부한 상상력을 기르며 적절한 감정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시기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종합적 사고를 갖게 되며, 이 시기의 독서는 말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또한 문자에 대한 흥미도 많아지며 관찰용 그림책도 즐기게 되는 등 학습과의 연관성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의 아이들은 혼자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꾸며가며 놀기도 한다. 그림책에 나오는 여러 주인공들을 인형으로 만들어 엄마와 역할을 바꿔가며 놀면 그림책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된다. |
Tip - 책을 보여줄 때 너무 지나치게 사물의 이름이나 글씨를 가르치려 하면 안 된다. - 같은 책을 되풀이해서 읽어달라고 조를 때 귀찮아하지 말고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라. - 그림책 한 면에 3~4줄 문장 정도가 쓰인 것이 적당하다. - 유아의 생활과 밀접한 책, 전래동화, 과학동화, 환상동화, 위인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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