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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낙관적 사고를 키우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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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15-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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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장을 생각할 때, 낙관적인 삶 자세를 가르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의 낙관적 사고(樂觀的思考)를 키우는 요령’이라는 표제로 아이가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키우기 위한 중요성을 세이사대학 조교수이며 교육 저널리스트인 노구치 게이코 씨에게 들어본다. 
 아이 이야기를 공감하며 듣기 위한, ‘밀러링(mirroring)’이라는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한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이가 한 말을 똑같은 말투로 천천히 곱씹듯이 반복하면 된다. 거울에 비치듯이 반복하기 때문에 ‘밀러링’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께 혼났어. 무척 창피했어”라고 아이가 몹시 흥분해 말하면, 아이의 눈을 보고 천천히 “그래…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았구나. 무척 창피했구나”라고 말한다. ‘이런 것쯤’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방법은 아이에게 “내 말을 잘 들어주었다. 공감해주었다”라는 실감을 준다. 
아이가 겪은 힘든 일을 부모에게 전할 때 아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잘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지하게 듣고 공감함으로써 조건없는 사랑을 전할 수 있다. 
이럴 때 “왜 야단 맞을 짓을 했니?”라고 묻기 쉽다. “나쁜 선생님이네” “네가 옳다고 믿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말도 아이에게 불만을 남기게 된다. 아이는 사실 자신이 나빴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것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는데, 부모에게 “무슨 일이야? 왜?”라는 말을 들으면 다시 싫은 생각을 한다. 또 사정도 알지 못하고 “선생님이 나쁘다” “네가 옳다”라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범할 수 있고. 더구나 아이가 자신도 나빴다고 느끼는 경우는 공감을 얻을 수 없다. 이런 때는 달리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아이 말을 천천히 되풀이하면서 열심히 듣자. 이윽고 아이는 상쾌하게 자기 방으로 돌아갈 것이다. 신기하게도 차츰 아이 마음이 가라앉고 만족한 기분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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