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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낙관적 사고를 키우는 요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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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76회 작성일 15-06-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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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아이는 자기 스스로 성공 등을 축적한 경험이 적기 때문에 자신을 잃기 쉬운 존재다. 

또 경험이 적기 때문에 부모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흡수한다. 무언가에 도전할 때 부모와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습관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붙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하는 말에 어른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비관적 사고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면 아이 앞에서는 비관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아이 앞에서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대단히 좋지 않은 습관이다. 재취직이 잘 되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등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할 상대로 아이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이야기하도록 하자. 

아이를 어른으로 생각해 어리광을 부리고 정신적으로 기대듯이 푸념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는 지나치게 부담이 된다. 
“나를 동정해주는 상냥한 아이다”라고 기뻐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부모의 비관적 사고를 접해온 아이는 열심히 비관적 사고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푸념 섞인 평가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시험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을 때 “아빠를 닮았구나” 등의 말은 물론 안 된다. 나쁜 점수를 타고난 능력 탓으로 돌리는 것은 지극히 비관적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유전적 영향으로 돌려서는 모든 일에 평생, 희망을 갖지 못할 수 있다. 그저 한번 시험을 못 봤을 뿐인데 그런 비관적 사고를 보여줌으로써 아이의 도전정신을 송두리째 빼앗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불안과 억울한 감정에 자신이 패배한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더구나 아이와 둘만일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대로는 비관적 사고의 ‘폭탄’이 아이에게 날아가기 십상이다. 

그런 때는 물리적으로 아이와 떨어지는 것이다. “피곤해서 그만 자야겠어”라고 말하고 아이에게서 떨어져서 잠시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책을 읽는다든지, 쇼핑을 간다고 말하고 산책을 한다든지,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다든지 해서 가능하면 30분 정도로 “이렇게 하면 나는 대개 기분이 가라앉는다”라는 기분전환 방법을 몇가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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