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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잠재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부모의 행동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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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352회 작성일 10-08-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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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안다
찰흙은 마음대로 주물러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다시 고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마치 찰흙 공작하듯, 부모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하지만 자녀는 수동적인 존재인 찰흙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고유한 자질을 가지고 태어나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스스로 재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부모가 노력해서 자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미리 인식하는 것, 현명한 부모가 되는 첫 걸음입니다.
2. 중용의 미덕을 지킨다
학습 증진을 위해서는 자녀에게 적절한 자극이 주어져야 합니다. 항상 쉽고 실패하지 않을 정도의 도전에만 노출된 아이들은, 따분함을 느끼게 되어 자신이 가진 능력의 샘물이 자극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도전이 장기간에 걸쳐 주어진 아이들은 아예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극과 도전은 아이의 능력의 한계를 약간 넘어서는 정도, 즉 중용의 수준에서 주어져야 마땅합니다.
3. No! 대신에 Yes!를 사용한다
아장아장 걸음마하는 아기와의 대화에서 대부분의 부모가 처음하는 말은 “안돼!”이며, 이런 “No”를 자녀가 성장한 후에까지 계속하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평소 부모로부터 들어온 이 “No”는 자녀의 마음속에 새겨집니다. 자신이 할 수 있다, 반대로 나는 할 수 없다는 능력의 한계를 긋는 것은 스스로가 안된다(No)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하는 ‘No 부모’ 밑에서 “나는 해도 안 돼“ 하는 ”No 자녀“가 자라게 마련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질문을 기대한다
학습이라면 시험 문제에 대한 답을 쓰는 것을 떠올리는 부모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어떻게 정답을 가르쳐 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문제에 대한 정답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배워야 할 것은 “주어진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 어떻게 질문을 할 것인가?”를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5. 학습은 부모의 것이 아니라 아이의 것이다
자녀에 관해 부모 나름대로의 기대와 욕구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흥미 있는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모로서 자녀가 흥미를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영역이나 분야 대신에, 아이가 재미있다고 느끼고 자신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짜릿한 즐거움을 공부에서 찾은 아이는 학업에 몰두하게 마련입니다.
6. 모험 정신을 격려한다
“용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취라는 열매를 움켜쥘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녀에게 부담을 주거나 크게 위험하지 않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합니다. 자녀의 지적인 모험을 격려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7. 자신의 일은 스스로 책임진다
대부분의 인생사가 그렇듯, 학습에 있어서도 성공이건 실패건 결국 자녀의 몫입니다. 시간이 늦었다는 이유로 숙제와 가방 정리를 대신해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에게서 자율적인 학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대가는 자녀 자신이 치르도록 함으로써, 책임감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8. 멀리 바라본다
플랭클린은 “지식에 대한 투자가 가장 이윤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공부는 당장에는 즐겁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장기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작은 즐거움을 포기하면, 나중에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음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즐거운 활동도 시간과 양을 제한해서 다 못한 것은 다음날로 미룰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남을 배려한다
머리는 좋은데, 좋은 학교는 다녔는데, 그리고 시험점수는 높았는데 인생에서는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녀가 살아갈 사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므로, 자녀 양육 과정에서 남과 함께하는 법, 남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가 공부도 잘합니다.
10. 돈 보다는 시간을 투자한다
많은 돈을 들여서 비싼 교구를 사주고,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키는 것으로 부모로서의 할 일을 다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실제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투자하는 돈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와의 상호작용의 질입니다. 자녀와 함께 놀아주고, 대화하면서 함께해주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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