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살리는 '메기효과'는 없지만 죽이는 효과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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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ynasty 댓글 0건 조회 1,541회 작성일 15-09-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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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인 메기를 함께 넣으면 미꾸라지들이 긴장해 더 활발해진다는 메기효과가 있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언급하면서 두루두루 인용되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생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라는 기사가 한겨레신문에 실렸다.
한겨레신문 6월 15일 조홍섭 환경전문기자의 ‘메기효과 그런 건 없어요’.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언급하면서 두루두루 인용되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생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라는 기사가 한겨레신문에 실렸다.
한겨레신문 6월 15일 조홍섭 환경전문기자의 ‘메기효과 그런 건 없어요’.
포식자 스트레스로 인해 먹이동물의 사망률만 증가한단다.
결국 ‘메기론’은 약자에 대한 강자의 억압을 합리화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미화할 뿐이란다.
결국 ‘메기론’은 약자에 대한 강자의 억압을 합리화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미화할 뿐이란다.
한 블로거의 메기 효과와 금붕어 효과라는 글도 이를 뒷받침한다.
금붕어 10마리가 있는 어항에 덩치가 2~3배쯤 되는 금붕어 2마리를 넣어 놔두었더니
먹이를 제대로 못 먹는 작은 금붕어들이 비실비실하더니
한 달마다 1마리씩 죽어나가더란다.
그래서 큰 두 놈을 분리하니 어항이 다시 생기를 찾으며 평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금붕어 10마리가 있는 어항에 덩치가 2~3배쯤 되는 금붕어 2마리를 넣어 놔두었더니
먹이를 제대로 못 먹는 작은 금붕어들이 비실비실하더니
한 달마다 1마리씩 죽어나가더란다.
그래서 큰 두 놈을 분리하니 어항이 다시 생기를 찾으며 평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메기효과가 경영논리로서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몰라도
한국의 회사는 메기효과에 기초해 운영된다고 봐야한다.
실적을 내지 못하면 자리가 보전 안된다는 긴장을 늘 안고 생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40대 사망률이 세계 최고일 것이다.
메기효과가 포식자 스트레스를 높여 생존율을 낮춘다는 기사의 내용은
한국의 회사 조직에서 이미 실증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한국의 회사는 메기효과에 기초해 운영된다고 봐야한다.
실적을 내지 못하면 자리가 보전 안된다는 긴장을 늘 안고 생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40대 사망률이 세계 최고일 것이다.
메기효과가 포식자 스트레스를 높여 생존율을 낮춘다는 기사의 내용은
한국의 회사 조직에서 이미 실증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 한겨레신문 조홍섭기자 기사발췌==
미국 과학자들은 메뚜기를 들판의 사육장에서 길렀다. 새들은 사육장 위에 앉아 주변에서 잡은 메뚜기를 먹는 등 메뚜기에게 공포를 일으켰다. 천적을 의식한 메뚜기는 움직임을 삼가고 풀 위로 높이 올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생존에 급급하다 보니 번식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번식률은 떨어졌다.
미국 미주리 주의 호수에 사는 잠자리 애벌레를 포식 물고기인 블루길 곁에서 키웠다. 수조에 칸막이를 쳐 천적의 냄새만 맡을 뿐 직접 잡아먹힐 걱정이 없는데도 애벌레의 사망률은 포식자가 없는 수조에서보다 4배나 높았다. 스트레스가 면역 약화를 불렀기 때문이다.
최근 <사이언스>에 실린 메뚜기 연구는 포식자가 먹이동물의 화학조성을 바꾸어 놓으며, 결국 토양 생태계까지 변화시킨다는 결과를 보고해 눈길을 끈다. 연구진은 메뚜기 사육장 두 곳 가운데 하나에 천적인 거미를 집어넣었다. 거미의 입을 접착제로 붙여 메뚜기는 잡아먹히지는 않지만 공포에 사로잡히도록 했다. 공포는 메뚜기에게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몸속의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공포를 겪지 않은 메뚜기에 비해 영양물질인 질소의 체내 함량이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에 시달린 메뚜기와 정상 메뚜기의 주검이 분해해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정밀하게 추적했다. 분해 기간은 약 40일로 같았지만 스트레스 메뚜기의 주검에 질소 함량이 낮아 토양 미생물 성장이 억제되고 결국 토양의 영양순환이 느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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