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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의 속성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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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858회 작성일 14-01-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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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는 차입금, 사채, 지급어음 등과 같이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통상 의미하는데, 같은 부채라고 해도 부가가치 대급금, 판매보증 채무 등과 같이 차입금과는 성격이 다소 다른 부채도 있다.
기업회계기준은 부채를 “과거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서 현재 기업실체가 부담하고 그 이행에 자원의 유출이 예상되는 의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부채는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1) 부채를 발생시킨 거래 혹은 사건이 이미 발생한 것이어야 한다.
(2) 미래에 현금 등을 양도하거나 사용하여 결제하여야 하는 현재의 의무이어야 한다.
(3) 미래에 현금, 상품, 서비스 등과 같은 경제적 효익을 희생할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즉,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다 큰 손실이 뒤따르는 회피불능의무여야 한다.
 
부채의 인식
 
부채는 다음의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 인식한다.
 
 
(1) 기업이 부담하는 현재의 의무가 부채의 정의에 합당하고
(2) 미래 그 의무를 이행할 때 경제적 효익이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3) 그 금액을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조건 가운데 경제적 효익의 유출가능성과 측정의 신뢰성은 부채를 인식하기 위한 일반기준이다. 부채의 인식기준도 자산과 다를 바 없으나, 경제적 효익의 유출가능성이 자산과 정반대로 되어 있다. 부채의 정의에 합당하지 않은 항목은 비록 대차대조표 항목으로 대변잔액을 갖더라도 부채라고 할 수는 없다.
즉 부채는 미래에 자원의 유출이 예상되는 의무를 말하는 것이므로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인 자산과 동전의 양면 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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