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과 코스메틱 언더클래스(cosmetic under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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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327회 작성일 10-10-2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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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클레스맨’이란 영화가 있다. 명문 사립고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주인공 ‘트레’가 겪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트레’는 의욕이 남다른 열혈경찰이지만 머리도 나쁜 데다 실력도 별로인 경찰로 묘사된다.
바로 이 언더클레스(underclass)에다 화장품이란 단어의 코스메틱을 붙여 코스메틱 언더클래스(cosmetic under class)라는 말이 나왔다. 미국의 트렌드 전문가 페이스팝콘이 지은 ‘미래생활사전’에 소개된 용어다. 성형수술 한번 제대로 못하고 화장발도 모르는 ‘제 나이대로 보이는 얼굴을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얼짱에 이어 몸짱까지 소위 웰루킹(well looking)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대책 없이 늙는다는 것은 무능함의 표상임을 말해 주려는 듯 하다. 이제 날씬하고 예쁜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신체는 하나의 차별화된 특징이 아니라 ‘상품’이 되어 버린 불행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억울하게 생긴’ 얼굴과 ‘불쌍하게 생긴’ 몸매를 가졌다면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 할 것 같다.
싱싱한 호주산 야채를 일본사람들의 식단에 올릴 수 있는 것은 진공포장 기술 덕분이듯이 어떠한 기술로 젊음을 진공포장해서 유통기한을 늘려준다면 굳이 마다할 트렌드는 아닌 듯 싶기도 하다. 맨얼굴의 30대 아줌마에게 “문근영 같다”라고 했다면 극찬이겠고, 20대 여대생에게 “황신혜 같다”고 한다면 열 받을 일 일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내 놓을 것 없는 ‘언더클래스’에서 격조높은 '하이앤드클래스(high-end class)로 가는 길목에는 어떤 비즈니스가 자리 잡고 있을까? 우선 몸매 비즈니스를 들수 있다. 익히 알겠지만 몸매에는 머리, 얼굴, 가슴, 배, 다리, 히프 등이 있다. 머리로 보면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뜨겠고, 얼굴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이 있겠다. 배는 몸을 옥죄어 주는 전족상품들이 있을텐데 이런 상품만 모아 전족상품전문점을 개점해도 잘될 것 같다.
가슴과 히프는 입술이 부르트게 즐겨쓰는 'Up'이 필요할테니 형상기억합금으로 관련제품을 만들어도 잘 팔릴 듯 하다. 어디 여기 언급한 비즈니스 뿐이겠는가? 의사가 상주하는 ‘메디컬 스파(Spa)’도 나타날 것 같고, 역시 의사가 체크해 주는 메디컬헬스장도 등장할 것이다.
언더클레스가 되지 않으려면 노화방지도 필수겠다. 그렇다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지름길이니 칼로리를 재서 먹을 수 있는 칼로리 식당도 나타날 것 같고, 식습관 훈련 프로그램이나 비타민샵 등도 관심이 가는 업종이다.
이미 광화문에는 SF 클리닉이라는 유럽방식의 노화예방 클리닉이 있다. 병원이라기 보다는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가 이곳의 수준을 말해준다. 언더클레스에 또 다른 고급 트렌드 ‘5star living'을 접목한 형태인데 상상만 해봐도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노화는 26세부터 진행된다고 하니까 시장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어디 그 뿐인가? 탈렌트 김영란씨가 조사해 본 바로는 재혼을 원하는 여성들조차 살찌고 배나온 남자는 ‘꽝’이라 하니 비만클리닉도 유망업종군에 넣어도 될 것이다. 이래저래 쓰다보니 돈 쓸일만 알려주는 것 같아서 속이 좀 저리지만 그래도 이게 세상인 걸 어떡하겠나.
억울하겠지만 형편이 안 되면 대중화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될 일이다. 대중화라는 것도 크게 두 가지다. 시간이 지나 희소성이 사라질 때쯤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너도 나도 사게 되는 경우가 있겠고, 가격은 변함없지만 인식이 바뀌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사야 직성이 풀리는 소위 Must wanted 상품으로 인식되는 경우다.
전자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니까 열 받는다거나, 후자처럼 갈수록 필수소비가 되어 버린다면 더 화가 날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어쩌랴~ 이게 세상인걸...이참에 계획 철저하게 세우고 아이템 잘 골라서 창업하는 게 어떤가? 이런 일로 열 받아서 스트레스 쌓이고 수명단축해서 억울하게 먼저 갈 바에야 후회없이 도전이라도 해보고 스릴있게 살다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차피 인생은 겜블이 아니던가?
바로 이 언더클레스(underclass)에다 화장품이란 단어의 코스메틱을 붙여 코스메틱 언더클래스(cosmetic under class)라는 말이 나왔다. 미국의 트렌드 전문가 페이스팝콘이 지은 ‘미래생활사전’에 소개된 용어다. 성형수술 한번 제대로 못하고 화장발도 모르는 ‘제 나이대로 보이는 얼굴을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얼짱에 이어 몸짱까지 소위 웰루킹(well looking)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대책 없이 늙는다는 것은 무능함의 표상임을 말해 주려는 듯 하다. 이제 날씬하고 예쁜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신체는 하나의 차별화된 특징이 아니라 ‘상품’이 되어 버린 불행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억울하게 생긴’ 얼굴과 ‘불쌍하게 생긴’ 몸매를 가졌다면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 할 것 같다.
싱싱한 호주산 야채를 일본사람들의 식단에 올릴 수 있는 것은 진공포장 기술 덕분이듯이 어떠한 기술로 젊음을 진공포장해서 유통기한을 늘려준다면 굳이 마다할 트렌드는 아닌 듯 싶기도 하다. 맨얼굴의 30대 아줌마에게 “문근영 같다”라고 했다면 극찬이겠고, 20대 여대생에게 “황신혜 같다”고 한다면 열 받을 일 일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내 놓을 것 없는 ‘언더클래스’에서 격조높은 '하이앤드클래스(high-end class)로 가는 길목에는 어떤 비즈니스가 자리 잡고 있을까? 우선 몸매 비즈니스를 들수 있다. 익히 알겠지만 몸매에는 머리, 얼굴, 가슴, 배, 다리, 히프 등이 있다. 머리로 보면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뜨겠고, 얼굴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이 있겠다. 배는 몸을 옥죄어 주는 전족상품들이 있을텐데 이런 상품만 모아 전족상품전문점을 개점해도 잘될 것 같다.
가슴과 히프는 입술이 부르트게 즐겨쓰는 'Up'이 필요할테니 형상기억합금으로 관련제품을 만들어도 잘 팔릴 듯 하다. 어디 여기 언급한 비즈니스 뿐이겠는가? 의사가 상주하는 ‘메디컬 스파(Spa)’도 나타날 것 같고, 역시 의사가 체크해 주는 메디컬헬스장도 등장할 것이다.
언더클레스가 되지 않으려면 노화방지도 필수겠다. 그렇다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지름길이니 칼로리를 재서 먹을 수 있는 칼로리 식당도 나타날 것 같고, 식습관 훈련 프로그램이나 비타민샵 등도 관심이 가는 업종이다.
이미 광화문에는 SF 클리닉이라는 유럽방식의 노화예방 클리닉이 있다. 병원이라기 보다는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가 이곳의 수준을 말해준다. 언더클레스에 또 다른 고급 트렌드 ‘5star living'을 접목한 형태인데 상상만 해봐도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노화는 26세부터 진행된다고 하니까 시장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어디 그 뿐인가? 탈렌트 김영란씨가 조사해 본 바로는 재혼을 원하는 여성들조차 살찌고 배나온 남자는 ‘꽝’이라 하니 비만클리닉도 유망업종군에 넣어도 될 것이다. 이래저래 쓰다보니 돈 쓸일만 알려주는 것 같아서 속이 좀 저리지만 그래도 이게 세상인 걸 어떡하겠나.
억울하겠지만 형편이 안 되면 대중화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될 일이다. 대중화라는 것도 크게 두 가지다. 시간이 지나 희소성이 사라질 때쯤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너도 나도 사게 되는 경우가 있겠고, 가격은 변함없지만 인식이 바뀌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사야 직성이 풀리는 소위 Must wanted 상품으로 인식되는 경우다.
전자에서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니까 열 받는다거나, 후자처럼 갈수록 필수소비가 되어 버린다면 더 화가 날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어쩌랴~ 이게 세상인걸...이참에 계획 철저하게 세우고 아이템 잘 골라서 창업하는 게 어떤가? 이런 일로 열 받아서 스트레스 쌓이고 수명단축해서 억울하게 먼저 갈 바에야 후회없이 도전이라도 해보고 스릴있게 살다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차피 인생은 겜블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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