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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의 기본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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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187회 작성일 10-10-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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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기 계획과 단기 계획을 동시에 수립

사업자금조달은 중장기 계획과 단기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나의 기업을 창업해서 그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까지는 창업자의 정열과 고충이 필요하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의 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다. 준비가 완료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창업이 절차에서부터 개업까지 여러 가지 장애로 말미암아 지연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으며 또한 예상했던 매출보다 부진하여 곤혹을 치르고 업종변경을 시도해야 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장기적인 자금계획을 세우지 않고 즉흥적으로 창업에 도전하다 보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도 전에 여러 가지 장애에 부딪혀 본격적인 사업은 해보지도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자금도 중장기 계획과 단기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사업실패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 사업자금 운용계획과 수립절차 및 고려사항

사업자금 운용계획을 수립하는 제 1단계는 총소요자금 규모에 따라 자금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창업단계에서 총소요자금 사정은 여러 측면에서 정확한 산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이 사실이다. 여러 가지 시설에 따른 견적서의 부정확, 점포구입에서 오는 소요자금 차이뿐 만 아니라, 예측하지 못한 여러 상황에 따라 추가로 자금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금 계획을 수립할 때는 총소요자금을 최대한 정확히 산정하되, 소요자금의 불확실성 및 소요자금 산출상의 누락분등을 감안하여 총소요자금의 1.5배 정도를 미리 확보한 후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총소요자금의 1.5배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창업과정에서 불확실성 또는 불예측성 요인이 많을 뿐만 아니라, 창업 소요기간의 연장에 따른 가산분, 즉 창업 초기 1,2년 또는 2,3년간의 소요자금 산정만으로는 창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여유자금을 갖고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개업준비 지연, 그리고 매출액 증가에 따른 추가 운전자금 소요 등의 이유로 창업 초기 약 1-2년간 소요될 총자금을 정확히 산정할 수 없다는 제약점 때문에 이들 요소를 충분히 감안함으로써 창업절차상 부족자금을 사전에 준비하자는데 큰 뜻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의류판매업을 창업하는 시기가 여름철이라면 겨울철 상품의 단가를 산정할 수 없다든지 여유자금을 충분히 계획하지 못하여 구색을 못 갖춘다면 사업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 규모를 줄이고 창업자금에 맞게 창업하라

총소요자금 대비 자금계획이 수립되면 창업자의 자금 조달 능력을 검토하여야 한다. 자금 조달 능력은 경영자의 인적자원, 금융기관 인맥, 담보력, 신용력 등의 총체적 개념이며, 조달 형태에 따라 자기자본과 차입금 등 타인 자본으로 구분해볼수 있다. 자금조달 능력은 자금 조달에 따른 위험정도에 따라 구분해 볼수 있으며 창업자의 실정에 맞춰 그 조달범위를 결정하여야 하는 것이다. 자금조달 능력의 적정성 평가는 자금조달 능력이 예상자금 조달계획액수에 이르지 못하면 사업규모를 줄이지 않으면 안된다.

사업이란 욕심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사업규모의 결정 문제인데, 사업규모는 보수성에 입각하여 자금 조달 능력의 1.5배 정도로 축소하여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금조달계획이 아무리 정확하게 산정되었다 하더라도 사업을 하다 보면 추가로 자금이 소요 되는 경우가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정적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규모를 1.5배 정도 축소 조정함이 타당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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