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如一見 Catalogue 위력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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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11-04-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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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의 보편화가 급진전되면서 카탈로그는 제품 홍보의 유용한 수단으로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직접판매시장에서도 카탈로그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보급하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다.
초창기 몇몇 외국계 업체에서만 1년에 한두 번 정도 발행되던 카탈로그는 이제 대부분의 업체에서 신제품의 출시나 기존에 출시됐던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있을 때마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사업 도구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탈로그 이용은 시대적 흐름
최근 웬만한 유통, 판매 업체에서 모두 카탈로그를 만들고 있다. 특히 홈쇼핑의 대중화로 인해 각 가정집에서도 각종 업체에서 보내는 카탈로그를 우편물로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직접판매시장에서도 어느 때보다 많이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사용하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계 회사의 한 관계자는 "회사에서 출시하고있는 제품이 워낙 많아지다 보니, 카탈로그는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간단명료한 지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최선의 수단이 됐다"며 "초창기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카탈로그를 만들었지만 요즘은 신제품 출시가 자주 있다보니 발행기간도 더욱 짧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각 업체들은 현재 정식 카탈로그를 발행, 제품홍보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카탈로그는 업체의 특징에 따라 모양과 구성이 천차만별.
한국암웨이의 카탈로그 특징은 제품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신제품을 위주로 간략한 제품설명과 이미지 등이 깔끔하고 가지런히 구성된 편이다.
현재 한국암웨이는 신제품의 출시가 있거나 기존에 출시됐던 제품의 리뉴얼이 있을 때마다 3개월에 1번씩 발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제품소개 외에도 제품관련 상식 등 많은 부분을 게재하고 있기 때문에 100page이상의 분량으로 카탈로그를 만들어내고 있다.
뉴스킨엔터프라이즈코리아는 비주얼 위주의 제품 사진 및 배치 등으로 고품격의 회사 이미지를 담고 있고 이미지 컷 등을 과감히 사용해 타사와의 차별화를 두는 동시에 카탈로그의 딱딱한 이미지를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행주기는 1년 2회로 신제품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브로슈어 형태 50page 분량으로 제작하고 있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업체의 고유한 이미지와 느낌을 최대한 살려 카탈로그를 제작하고 있다.
이 업체는 미국 본사에서 이미지 등을 제공하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고쳐서 카탈로그를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웰빙' 바람이 우리나라를 강타했을 때는 건강기능식품을 웰빙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기능성을 최대한 강조한 카탈로그를 제작했다. 현재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년 2회 발행하고 있으며 3000∼5000부를 찍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직접판매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탈로그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홈쇼핑, 전자상거래 등의 활성화로 인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 때문일 것"이라며 "예전에는 다른 업계에서 다단계마케팅 방식을 차용한 반면 카탈로그 사용의 경우는 기존의 다단계마케팅 사업방식에 카탈로그 통판 방식을 도입한 사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카탈로그의 활용, 단점도 제기
판매원들은 카탈로그를 충분히 활용해서 사업적으로 크게 도움을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비자들에게 카탈로그를 보여주면 제품의 종류, 가격 비교, 제품을 선택할 시간 등을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을 진행하는 판매원들이나 처음 제품을 접하게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카탈로그는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판매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모 씨는 "이야기를 해 주는 것만으로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쉽지가 않았다"며 "눈에 보여줄 수 있고 생각할 여유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시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카탈로그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탈로그 시장이 일상화되면서 이에 대한 단점도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카탈로그를 보고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는 김 모 씨는 "전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믿을 수 있는 회사라서 카탈로그의 사진과 설명만을 참조하고 제품을 구입했는데 실제 배달된 제품을 사용해보고 실망을 했다"며 "일상용품 몇 가지를 아는 사람 소개로 구입하게 된 것이어서 얼마 안 되는 제품을 매몰차게 반품하기도 뭐하고 그냥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탈로그에 실린 제품 설명과 사진만으로 제품 구입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심사숙고하고 판매자로 하여금 그에 대한 설명과 사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사업자 입장에서도 카탈로그에 실린 내용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더 보충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시하고 실제 제품은 카탈로그 사진과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인식시켜 줄 필요성도 있다.
한편 직접판매업계 한 관계자는 "직접판매업체의 카탈로그에서는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소지의 과대 선전 내용, 타 회사 제품과의 비교, 체험자들의 임상 사례 내용 등이 무분별하게 실려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내용이 실리면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 카탈로그를 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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