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말하는 효과적인 홍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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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10-10-2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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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속적으로 보도자료만 뿌리는 것은 금물.
기자가 해당 기업이나 경영자 등을 모를 경우, 보도자료만 믿고 계속 기사를 쓸 수는 없는 일입니다. 설사 기사를 쓰더라도 확신할 수 없으므로 인용부분 등을 삭제하거나 팩트 외 업체측의 일방적인 주장 등은 자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2. 대면 취재 기회를 마련하라.
기자는 기사를 쓸 때 기본적으로 확인을 해야한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물론 시간에 쫓기다보면 보도자료를 믿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그 경우에도 신뢰도에 따라 취사선택 할 수 밖에 없겠지요. 기자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회사 출퇴근이 없어 오전엔 온라인의 급한 기사를 처리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대체로 사람을 만나려 하고 있습니다.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기업이라면 1년에 한두번은 기자와의 대면 기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기자는 항상 기사만 쫓는 것은 아니다.
기자들은 통상 정보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회사로 치면 임원급 이상 경영진, 홍보담당자 등이 그 대상이 되겠지요. 당장 기사와 무관하다 해도 만남 그 자체가 의미로울 수도 있고, 얘기하다 보면 재미 있는 기사거리를 찾아내기도 하니까요. 사람에 따라선 일을 떠나서 친분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팩트에 충실하고, 과장된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초' '최고' '유일' '폭발적' 등 과장된 표현은 최소한으로 써야하며, 남발할 경우 회사 신뢰도가 떨어지는 역효과가 납니다.
5. 양질의 기사를 가끔 발굴하면 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기자들은 개별 기업 기사 못지않게 업계 트렌드나 화제성 기사를 선호합니다. 기자가 미처 발굴하지 못한 이같은 양질의 기사자료를 제공하면 매우 노력하는 사람이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6. 문장은 간결 명료한 것이 좋습니다.
한 문장이 너무 길어 뜻이 불분명하거나 읽기가 부담스러운 자료들이 적지 않습니다. 문장은 짧게, 뜻은 분명해야 합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는 설명을 곁들여야 합니다. 사장 이름, 회사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은 꼭 기재하기 바랍니다.
7. 사진을 덧붙일만한 기사자료라면 사진을 첨부하는 게 좋습니다.
제품 사진, 제휴 사진 등은 물론이고, 중요도가 높거나 회사 대표 등의 코멘트가 들어있는 기사라면 사장 얼굴사진도 보내면 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사에 사진이 있고 없고는 주목도에서 현저한 차이가 납니다.
8. 기자 간담회 등은 시간 장소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많은 기자들의 참여를 요하는 기자간담회 등의 경우 대체로 점심시간, 시청 주변을 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신문사들이 시청 서소문 광화문 일대에 집결해있기 때문입니다.
9. 이메일 마케팅을 중시하라.
꼭 기사거리가 아니라도 가끔은 기자와 이메일 인터랙티브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짧막한 단상이나 시 같은 글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 수도 있겠죠.
10. 기자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라.
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기자들의 취재방법, 취재원 응대태도 등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 온/오프 교류를 하는 분위기가 갈수록 형성되고 있으니 부담감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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