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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을수록 행복하다"<美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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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04회 작성일 15-06-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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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행복 방정식에 만족점 찾을수 없어"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미국의 경제학자 2명이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자인 벳시 스티븐슨 교수와 저스틴 울퍼 교수는 미국의 저명한 학술저널인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 5월호에 돈과 행복에 관한 기존의 이론들을 뒤엎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티븐슨 교수와 울퍼 교수는 논문에서 돈과 행복의 방정식에는 `만족점'(satiation point)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때 발견할 수 있었던 소득-행복 상관 관계가 부자들만을 대상으로 조사할 때도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의 국민을 상대로 국제비교를 할 때나 한 나라에서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교를 할 때도 소득-행복의 상관 관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티븐슨 교수와 울퍼 교수의 연구는 이른바 `이스터린의 역설'과 상반되는 연구결과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스터린의 역설은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일정한 소득 수준(만족점)에 도달하면 돈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론으로, 현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로 재직중인 이스터린 교수가 1974년 발표했다.

이스터린 교수는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 후 경제기적을 이뤘지만 국민의 행복감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스티븐슨 교수와 울퍼 교수는 `돈이 많을 수록 행복하다'는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스터린 역설이나 이와 유사한 이론들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두 교수는 연소득 7만5천 달러 수준의 미국인들과 연소득 8천∼2만5천 달러 수준의 가난한 나라들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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