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세는 세금관리에 대해 날카로워지자. > AI 창업아이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AI 창업아이템


 

뒤로 세는 세금관리에 대해 날카로워지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basil 댓글 0건 조회 975회 작성일 13-05-20 11:24

본문

열린사이버대학 창업학과 황윤정교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성경말씀처럼 처음의 쇼핑몰이 비록 작은 시작에 불과할지라도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하면 큰 기업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의 조언이 큰 기업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면서 이번 칼럼을 적어보겠습니다.

초기에 소호형태로 운영하다보면 1인 多역을 소화해 내야하기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장 관리가 어려운 파트가 세무파트일 것입니다. 상품소싱, 사진촬영, 고객상담 업무 등에 자신감을 보이는 창업자도 막상 세무 신고 때는 무엇을 정리해서 신고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경우들이 많지요. 물론 전문가에게 대행을 맡기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세무처리와 관련해서 처리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간략하게는 아셔야 관리가 가능하겠지요?

우선 체크해야할 세무신고관련 내용을 간략히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세금신고는 부가세와 소득세 신고로 구분해 신고합니다. 부가세는 1월과 7월 신고하고 소득세는 그 다음해 5월 신고합니다.
-부가세는 매출액대비 매입과 지출 세금계산서를 정리해 신고하는 것입니다. 창업자가 준비해야할 세금계산서의 종류에는 매입 세금계산서, 광고매체 세금계산서, 택배 세금계산서, PG(카드결제) 수수료 세금계산서 등등이 있습니다. 최대한 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세금계산서들을 준비하면 됩니다.
-소득세 때는 장부 기입여부에 따라 단순경비율, 기준경비율이라는 방식에 의해 소득세가 계산됩니다. 작은 규모이면서 단순경비율로 계산될때는 쉽게 처리가 됩니다. 소득세와 연관된 서류들은 대체로 부가세 신고때 사용된 세금계산서 외에 임차료, 인건비 증빙서류, 기타 영수증들입니다. 이때 증빙으로 인정되는 영수증은 회사 운영과 직접 연관된 영업용 영수증들입니다.
-간이과세자일 때는 간단히 국세청 홈택스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신고가 쉽습니다. 신고시 세무서에 가면 도우미가 있어서 친절히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자, 이제는 사업자로서 자금관리를 잘 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사실 사업자라면 누구나 국가에 납세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막상 세금신고를 할 때면 내야할 세금이 무척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 세금신고를 잘 못해서 가산세를 물기도 하고 심지어 세금신고문제로 인해 창업자가 신용불량자로 전략하게 되는 예도 있으니까요.
이러한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해서 평소 자금관리를 꼼꼼히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들을 대략 적어보겠습니다.

-초기에는 사업비와 생계비가 구분이 되지 않아 사업의 자금 흐름이 잘 관리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더라고 사업비에서 개인 생활을 하는데 들어가는 생계비는 별도로 관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생계비 별도 관리 통장을 만들어 매월 소득금액에서 일부를 떼어내어 정기적으로 월급을 주듯이 생활비를 입금하는 방식으로 관리를 합니다.

-부가세 전용 통장도 만들면 좋습니다.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가 되는 경우, 생각보다 부가세 내는 금액이 부담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부가세는 제품가격에 반영이 되어 고객이 지불하고 사업자는 고객이 지불한 것을 국가에 세금으로 내는 것인데요. 매출이 발생될 때 매출액 모두 사업자의 돈으로 여겨져서 막상 세금을 낼 때는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온라인 사업의 경우 매출은 거의 100% 노출되는 반면에 유통구조상 도매상으로부터 100% 매입계산서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생각보다 부가세가 나오기도 합니다.
부가세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리 미리 부가세 관리 통장을 만들어 매출액의 10%를 떼어 관리하면 차후에 내는 부담이 덜어질 것입니다.

-매출 매입 통장을 따로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매출 매입은 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금관리 부분이므로 따로 떼어내어 매출의 흐름과 매입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고 거래처와의 거래액 규모를 정리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증빙자료로도 사용될 수 있구요^^

-사업에 필요한 일반 관리비 통장을 별도로 두는 것도 좋습니다. 사무실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일반 관리비 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차후에 직원을 두어 규모가 커지면 관리비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고 이를 관리하는 직원도 생기게 되므로 처음부터 습관화하는 게 좋습니다. 사업주입장에서 직원에게 카드를 맡기더라도 sms문자 서비스 및 계좌 내역을 투명하게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 직원들에게 사장이 직접 챙기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도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몇 가지를 적어봤습니다. 앞으로 벌고 뒤로 밑지는 장사를 안 하려면 세금관리, 자금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성공하시길 빕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